尹대통령 지지율 37%…김건희·대장동 ‘쌍특검’엔 과반 동의 [NBS]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3.02 13: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지지율 2주 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쌍특검’엔 57% 긍정 의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 앞서 뇌전증 감지 웨어러블 기기인 제로 글래스를 착용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 앞서 뇌전증 감지 웨어러블 기기인 제로 글래스를 착용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오른 3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의 ‘쌍특검’ 추진에는 응답자의 과반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27일부터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1%였다고 2일 발표했다.

2주 전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p(포인트)올랐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19%로 뒤를 이었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비리 의혹에 대한 쌍특검에도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7%,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 개혁 방향에 대해선 ‘재정 안정 강화’ 의견이 42%로 가장 많았고, ‘노후소득보장 강화’ 39%, ‘현행 제도 유지’ 12% 순이었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43%가 수급 연령 상향을 꼽았고, 수급액 하향은 22%, 보험료율 인상은 1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