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카자흐스탄과 매각 협상 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외국 기업에 매각한다는 외신 보도에 현대자동차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0일 공시를 통해 “러시아 공장에 대해 다양한 처리 방안을 두고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키릴 솔로베이치크 상트페테르부르크시(市) 정부 정책·혁신·통상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최근 시 정부가 카자흐스탄과 현대차 공장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어떤 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10년 운영을 시작했다. 생산 능력은 연 23만 대 규모다. 공장 근로자는 약 2200여명으로 현지 맞춤형 모델인 쏠라리스, 크레타, 기아 리오 등이 생산됐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자동차러시아생산법인(HMMR)은 앞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 중단을 올해 3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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