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민생 행보 대신 고인 문상 다녀오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이 또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제발 죽음의 정치를 멈추라”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다섯 번째 죽음”이라며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북돋는 게 정치라는 업의 본질일진대 이 대표는 한국정치에서 본 적 없이 죽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담보로 권력을 얻는 정치, 이제 제발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권력의 꼭대기에 있던 사람은 책임의 꼭대기에서도 굳게 서 있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책임의 무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밑에 잇는 이들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오늘만큼은 예정된 경기도 민생 행보 대신 고인 문상을 다녀오라”고 촉구했다.
전날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모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헌욱 전 GH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전씨는 퇴직 전후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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