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24시] 양산시, 글로벌 항노화기업 적극 육성
  • 서진석 영남본부 기자 (sisa533@sisajournal.com)
  • 승인 2023.03.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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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마을 청춘동행 대학로 벚꽃축제 성황
양산시, KTR 연계 중소기업 시험인증 지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R&D센터 전경 Ⓒ 양산시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R&D센터 전경 Ⓒ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항노화산업의 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항노화 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항노화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설정한 ‘항노화산업’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의생명R&D센터 등 전문지원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후 의료기기 업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시작으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감염병 예방 등 항노화 전 업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은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비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활성화를 돕는 상용화 지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감염병 예방 제품 제조기업을 위한 특화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신성장산업인 항노화산업의 지역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항노화 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남마을 청춘동행 대학로 축제 성황

양산시 소주동은 지난 25일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주남마을 청춘동행 대학로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산대 양산캠퍼스가 위치한 주남마을에서 마을의 자랑거리인 대학로 벚꽃길을 지역의 고유축제로 선보이겠다는 아이디어를 실제 축제로 연결시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2019년도 제1회 축제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주남저수지 앞의 만개한 벚꽃길 사이에서 치러져 꽃눈의 정취를 직접 느끼며 어린이 사생대회, 먹거리 부스 및 플리·체험 마켓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로운 알찬 축제라고 평가받았다.

한편 주남마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지방비 17억을 들여 청춘동행 어울림센터 건립 등 발전하는 마을로 변모 중이다.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전경 Ⓒ 양산시 제공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전경 Ⓒ 양산시 제공

◇양산시, KTR 연계 중소기업 시험인증 지원

양산시는 지역발전 핵심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KTR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시험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양산지원을 수행기관으로 하는‘기술규제 해결형 시험인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제품·기술의 국내외 기술규제 대응을 필요로 하는 지역내 중소기업이며, 기술규제 사전진단 컨설팅, 시험인증서비스, 인증획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소진시까지 KTR을 통해 매월 신청서를 접수하며 인증 비용의 최대 90%까지 시험인증서비스(최대 500만원), 인증획득(최대 1000만원) 비용을 지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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