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인천경찰청과 첨단기술 기반 교통상황실 구축
  • 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jujae84@gmail.com)
  • 승인 2023.04.25 1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해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구현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황실 구축은 교통체계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교통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종합상황실은 최첨단 인공지능(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활용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교통사고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상황실에 국비 포함 약 25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구현하는 첨단신호제어시스템은 긴급 구호 차량이 출동부터 목적지까지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화재출동, 중중외상환자 이송 시 긴급차량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교통종합상황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 스마트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카자흐스탄서 의료관광 환자 유치 총력

인천관광공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여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자유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료관광대전은 한국의 의료관광 소개와 음악, 미용 등 K-컬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인천세종병원, 아인병원 등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 10곳이 참여했다.

인천관광공사와 의료기관 10곳은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와 현지 의료기관 협력 클리닉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했다. 

유시경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의료 관광시장도 회복되는 중”이라며 “카자흐스탄, 동남아 등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관공사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대전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광관공사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대전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청 “휴일에도 멋진 송도 야경 즐기세요”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5월부터 휴일 야간에도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휴일 당일 오후 4시까지만 운영했다. 야간개장 첫날은 5월5일 어린이날부터다. 오후 1시~저녁 9시까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서 센트럴파크를 포함한 송도의 야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평일 야간에도 방문 가능하다.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휴일 야간 홍보관 개장으로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야간에 송도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