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4시] 안산시, 2025년까지 맞춤형 치유·힐링쉼터 수리산 산림욕장 조성
  •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sisa213@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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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 개최
안산시, 여름 휴가철 맞아 대부도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안산시는 상록구 수암동 산5-1번지 수리산 등산로 일원에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산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건전한 살림을 활용한 자연휴양 공간 확대로 시민들에게 숲속체험 및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리산 내 등산코스 일원에 5,000㎡ 규모로 데크로드·숲속교실·자연관찰원·야외쉼터 등 산림욕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기본계획·실시설계 및 경기도 산림욕장 지정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수리산 산림욕장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수리산 산림욕장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앞서 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용역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리산 산림욕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수리산 산림욕장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연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날 것”이라며“사업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 백두대간인 한남정맥 구역, 역사문화환경 보호지역으로 많은 법적제약이 있지만, 유연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박차…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 개최

안산시는 지난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안산도시공사, 경기주택공사 등 관련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상황 공유 및 핵심전략산업 선정, 개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취임 후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 혁신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지정 후보지(안산, 고양)로 선정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추진보고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관들이 가진 역량을 한뜻으로 모아주길 당부드린다”며 “이를 통해 안산시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내년 3월 경기도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선정심사를 거쳐 내년 10월에 최종 추가 지정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안산시, 여름 휴가철 맞아 대부도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안산시는 지난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 구봉도 일원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 부당 상행위를 근절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구봉도 상인회 등 20여 명과 함께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상행위 근절과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착한가격업소와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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