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출범… 34개 산학연관 참여해 반도체기업 육성
  •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sisa213@sisajournal.com)
  • 승인 2023.07.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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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거버넌스 되도록 추진할 것”
경기도·경기도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동주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간사) 등 34개 기관 참여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주관으로 34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해 경기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기초지자체 7곳(용인·화성·성남·안산·평택·이천·안성), 중앙기관 2곳(경기남부경찰청·평택직할세관), 민간협단체 3곳(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팹리스산업협회·한국 PCB&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 지역혁신유관기관 12곳(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용인시산업진흥원·화성산업진흥원·성남산업진흥원·평택산업진흥원·코트라 경기지원단·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중진공 경기지역본부·중진공 경기 동부지부·중진공 경기남부지부), 대학 4곳(한국공학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가천대학교·국제대학교), 연구소 4곳(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한국나노기술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하며 반도체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또 반도체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발굴하고 인력양성에 공동 대응하는 등 도내 반도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경과원 ‘반도체기업 종합지원센터’ 내에 사무국을 두며, 센터는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혁신 네트워크가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거버넌스가 되도록 하겠다”라면서 “도내 반도체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도체 고급·전문 인력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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