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라인프렌즈 뉴진스 팝업스토어 오픈
걸그룹 뉴진스와 IPX(옛 라인프렌즈)가 손을 잡았다. IPX는 협업의 첫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라인프렌즈 강남·홍대점에서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뉴진스의 미니 2집 앨범인 《겟 업》의 발매를 기념해 성사됐다. 팝업스토어는 뉴진스 앨범 컨셉에 맞춰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IPX는 팝업스토어에서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를 IPX 지식재산권(IP) 캐릭터인 ‘미니니’처럼 만든 신규 캐릭터 ‘버니니’를 소개한다.
신규 캐릭터 버니니는 뉴진스의 곡 《ASAP》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IPX는 뉴진스 IP를 활용해 키링, 포토앨범, 스마트톡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니니와 파워퍼프걸 버전의 뉴진스 IP 일부 제품은 8월2~4일 IPX의 임프레시브 프레젠트몰과 라인프렌즈 컬렉션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을 받기로 했다.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IPX는 K팝 아이돌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면서 다수의 캐릭터 IP를 탄생시킨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캐릭터인 ‘BT21’,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인 트레저와 협업해 만든 캐릭터 ‘트루즈’ 등이다.
IPX 관계자는 “국내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뉴진스와 글로벌 협업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캐릭터 IP업계에서 역량을 쌓은 IPX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뉴진스의 만남이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