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계명대, ‘산학연 플랫폼 구축’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3.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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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 예타 통과
수성구,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2년 연속 1위
8월21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열린 ‘산학연 혁신·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국회정책토론회 후 여야 의원들과 전국대학 산학연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8월21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열린 ‘산학연 혁신·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국회정책토론회 후 여야 의원들과 전국대학 산학연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8세미나실에서 ‘산학연 혁신·협력, 플랫폼 구축으로’를 주제로 국회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계명대가 주최하고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와 대구경북 LINC 3.0사업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에서 김병욱·김형동·이인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준현·강훈식·김영배·송재호·전재수 의원이 참여했다. 또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등 주요 산학연협력기관이 후원했다.

토론회는 먼저 배철호 전국 LINC 3.0 사업단장협의회 회장이 ‘LINC 3.0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방향성’에 대해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지역대학의 산학협력 사례로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이 ‘대구 성서공단 자동차 협업’을 주제로 (주)에너캠프와의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또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이 ‘경상북도 화장품 산업 협업’을 주제로 (주)허니스트와의 협업사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재관 경남대 산학부총장이 ‘창원지역 방위산업 협업’, 송성일 한서대 디자인융합센터장이 ‘충남지역 항공-디자인 협업’을 주제로 각각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윤세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과장이 ‘산학연 플랫폼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김응호 계명대 교수의 진행으로 ‘산학협력 사례 및 산학연 플랫폼 정책’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있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 예타 통과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조감도 ⓒ대구 달성군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조감도 ⓒ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달성군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8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만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화원~옥포 일원)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특히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주요 유치 업종인 대구 제2국가산단이 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로봇기업 유치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시가 지난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대구국가산단과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차·2차 산단 등 4개 단지에 전기구동 부품기업의 투자 확대와 역외 기업의 신규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달성군이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정주여건을 만들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 투자 1순위 지역으로 달성군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2년 연속  1위 선정

대구 수성구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조사 2년 연속 대구시 1위 선정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대구시 1위로 선정됐다.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2년 연속 대구시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번 조사에서 한국서비스품질지수의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접근성 등 전체 9개 평가항목 중 공공성과 신뢰성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법률·세무·부동산·행정사 분야의 무료상담실 확대 운영과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민원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또 큰 활자체 안내판 제작,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수성구 생활안내서 제작, 인공지능 통·번역기 비치 등 민원 편의시책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를 매년 조사해 업종별 서비스 품질 1위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71개 지자체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성구는 올해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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