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제품 가격 안정화 위한 업계 내 자발적 노력 촉구
오는 27일까지 고가 판매 주유소 선별하고 현장 점검
오는 27일까지 고가 판매 주유소 선별하고 현장 점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계에 석유 제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 제품가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돌파하는 등 기름값이 국민 물가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고가 판매 주유소를 선별하고 현장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휴 기간 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주유소들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 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국민 경제 안정 차원에서 가격 안정화에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국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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