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한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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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명절 청렴문화 확산 총력
함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되길”

경남 함안군은 오는 내달 5일부터 이틀간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결실을 본 각 시군과 읍면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또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논의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함안군은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품전시회와 시군별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번 박람회의 함안군 개최를 위해 경남 주민자치회와 소통을 하며 적극적인 개최 의사를 밝혔다.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시행했고, 그 결과 이번 박람회의 함안 개최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함안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지원과 제2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 현장 ⓒ함안군

◇ 함안군, 명절 청렴문화 확산 총력

경남 함안군은 9월18일부터 닷새간 군청 별관 청사 앞에서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직속기관과 사업소, 읍면도 방문해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교육’도 마련한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잦아지는 사적 모임과 부서 회식으로 인한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공직자의 음주운전과 부정 청탁은 본인의 신분상·경제적 불이익뿐만 아니라 군정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음주운전 비위행위자 등에 대해서는 승진 임용 제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한순간의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음주운전 근절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9월19일 진행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현장 ⓒ함안군

◇ 함안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되길”

경남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6회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공감하며 소통하는 치매극복 함안군’이라는 주제로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한다.

20일 함안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을 지정·운영한다.

센터는 9월19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와 협업해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다큐영화인 ‘기억’을 무료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또 20일에는 가야읍 전통시장에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함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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