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서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 나누고 법원 출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8시3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입원 중이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나와 법원으로 출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은색 양복에 흰색 셔츠를 입고 지팡이를 쥔 채 병원을 나섰다. 지지자들이 "힘내세요" 등 응원을 보내자 이 대표는 옅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었고 잠시 휘청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같은 당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의원 등과 악수한 뒤 승용차를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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