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경제·민생 성과 거둬야 할 시기…국민 체감 변화 나타나야”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3.10.04 14: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많은 인파 운집되는 행사 안전관리 임해주길”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 안전과 강화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 안전과 강화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그리고 외교·안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사 분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 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2년차를 잘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3년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오를 다져달라”며 “출범 3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국민들께 약속드린 혁신이 실행을 넘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례 없이 왕성한 정상외교가 구체적 성과로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내각 차원의 후속 조치들이 충분하고 속도감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방산, 에너지, 산회간접자본 등 대형 수주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재원대책도 면밀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처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에서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한 총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철저한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많은 인파가 운집될 수 있는 행사는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임해주기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