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밤이 더 아름다운 진주시 “야간관광 거점도시 우뚝”
  •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3.10.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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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원 추가 발행
진주시,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60세에서 64세까지
진주 망경동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진주시
진주 망경동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공모 선정 이후 대표 관광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야간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11월4일 오후 6시 진주 소망진산 유등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도심 속 랜드마크에서 LED 캔들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야간 클래식 공연이다. 클래식 연주 그룹 도담앙상블, 쉘로 트리오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진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11월부터 운영되는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는 야간관광 명소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QR코드를 인증한 참가자에게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진주성, 유등공원 및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중앙·논개시장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2월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야간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성도 향상된다. 먼저 망경동 구. 중앙광장 매점에는 트래블 라운지를 조성해 야간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야간특화 안심숙소도 선정해 올빼미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야간관광 상설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객 편의를 개선해 야간관광 거점도시로 위상을 정립, 지역관광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 원 추가 발행

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1월1일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수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7차 발행분은 올해 마지막으로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구매 가능하다. 총 발행금액은 760여억 원이다.

또한 지난 9월15일부터 판매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현재 소액 남아 있으며 올해까지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가능 잔액은 진주시 누리집 진주사랑상품권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내년 9월10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발행되는 상품권이 지역경제의 소비촉진 촉매제로 골목상권을 살려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진주시,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11월부터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의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시술 완료 때까지 계속해서 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1958~1963년 출생자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임플란트 개당 100만원을, 건강보험료 하위 50% (2023년 기준 직장 11만7000원·지역 6만2000원) 이하 납부자는 개당 최대 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64세 경과자(1958년생)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신청은 11월1일부터 17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해 만 64세 이하는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사업으로 많은 분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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