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24시] 광주시, 순국선열의 날 기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 개최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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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상시 모집
광주시, 관내 기업체와 시정 홍보 추진
광주시, 광주소방서와 '제1회 심쿵쾅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광주시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 현장 ⓒ광주시 제공

17일 추모식에는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강세 광복회광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거에 대한 존경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슴에 지니고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고 번영하게 만들기 위한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번영·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을 꾸며 의무와 책임을 다해내신 분들이 계셨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상시 모집

광주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만40~64세)과 부양가족을 돌보는 청년층(만13~39세)을 대상으로 돌봄과 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시행했으며, 일상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 지원 내용은 돌봄 및 가사 지원의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찾아가는 맞춤 재활 서비스, 심리지원, 세탁 서비스 등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서비스 이용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 청년층으로 돌봄 서비스가 확대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내 기업체와 시정 홍보 추진

광주시가 관내 기업체와 함께 포장박스, 봉투, 냅킨, 간판 등을 활용해 주요 시정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광주시의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등을 먼저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위치한 뉴욕베이글&치킨에서 빵 포장지 상단 부분에 세계관악컨퍼런스, 남한산성, 시정 슬로건 등 로고를 프린트해 시정 홍보를 시작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뉴욕베이글&치킨에서 시정 홍보 제의를 요청해 이뤄졌으며 시정 홍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관내 기업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 절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와 연계해 시와 기업체의 이미지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체가 시정 홍보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광주소방서와 '제1회 심쿵쾅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심쿵쾅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심쿵쾅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열렸다. ⓒ광주시 제공

광주소방서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설레임을 상징하는 유행어 '심쿵'과 광주시의 '광'자를 합성한 '심쿵쾅'을 활용해 심장을 두들겨 생명을 구하는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광주시청, 경기광주세무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54명이 참여해 심정지 발생 상황과 심폐소생술 대처 행동을 5분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고 이를 심사위원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 특전사령부 특수전학교 교육단 'WE GO' 팀 △우수상 NH농협 광주시지부 '불사조' 팀 △장려상 육군 3879부대 '아미 시그널' 팀과 광주도시관리공사 '너른 놀이터' 팀 △심쿵쾅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광주지사 '건보 소생술' 팀이 차지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 처음 열리는 심쿵쾅 심폐소생술 대회가 우리의 일상에서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시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와 홍보에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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