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공공하수도관리 대행사, 시화호 수변 정화 활동
경기 안산시가 안전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안산형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안산시는 7일 시청에서 '안전한 교육도시 민·관합동 TF 공동 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선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교사·학생·학부모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안전 민관합동 TF팀은 △안산시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 및 학교 △단원·상록경찰서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교육의 안심길을 여는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원보건소, 국민영양관리부문 우수기관 복지부장관 표창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2023년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부문 우수기관상은 국민영양관리 기본계획을 충실히 수립·이행하고, 국민영양관리와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관에 표창한다.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보건소는 관계부서와 협업해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조성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원보건소는 다문화가정 아동·학부모를 위한 영양교실, 건강관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사업장 운영'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통합적 영양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시화호 수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
안산시는 해양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관리 대행사와 합동으로 시화호 수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안산시 직원, 공공하수도시설관리 대행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시화호 인근 바다에서 밀려온 해안 쓰레기와 무단방치 폐기물 등 수질오염 물질 1.5톤을 수거했다.
최진영 안산시 하수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시화호 생태계 보전을 위해 민간기관과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