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가 작심하고 전하는 감속 노화 실천법이다. 적은 돈과 약간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한다. 70세가 됐을 때 젊은 성인과 비슷하게 활기찬 삶을 영위하느냐, 침상에 누워 시간을 보내느냐의 차이는 지금부터의 내재역량 관리에 달렸다고 하니 주목할 만하다.
정희원 지음|한빛라이프 펴냄|320쪽|1만8000원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의 기억, 쓰기, 회복에 관한 찬란한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한 여자가 눈앞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헤쳐 나갈 방법으로 ‘글쓰기’를 선택하며 시작하는 이야기다. 원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을 돌아보고 다시 쓰며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상처를 드러내 그것과 함께 나아가는 과정이 기품 있는 언어로 그려진다.
이주혜 지음|창비 펴냄|348쪽|1만6800원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노동자 등 소수자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문해온 저자가 그간의 연구를 소개하는 공부의 기록이자,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고백하는 분투의 기록이다. 과학의 이름으로 소수자에게 낙인을 부여했던 19세기 논문부터 국내 성소수자 건강에 대한 최신 연구까지 풍부한 학술 자료가 적재적소에 소개된다.
김승섭 지음|동아시아 펴냄|320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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