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3국 대표 전화 협의
한·미·일 3국 북핵 대표가 18일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의 전날 밤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전화 협의를 했다.
3국 대표는 전화 협의에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일,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시 확인했다.
북한은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전날 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미사일은 약 570km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다.
또 3국 북핵 대표 전화 협의 이후인 이날 오전에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측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약 73분간 1000㎞를 비행했고, 최고 고도 6000㎞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자국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를 쏘아올린 건 올해 들어 21번째라고 NHK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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