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업종의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부진 탓에 두 업종의 건전성 지표가 2017~18년 이후 가장 나쁘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지방에서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면서 몇몇 중소 건설사가 도산한 가운데 줄도산 위기감마저 돌고 있다. 이런 건설 한파에 인력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1월18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앞 인력시장(사진)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동자들로 인산인해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한편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 시점을 2025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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