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만들 것”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4.03.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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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구 특별법 제정”…양향자·이원욱과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4일 동탄호수공원에서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를 교육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은 앞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게 않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는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 원내대표,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전략 위에 결정됐다.

화성을 후보로는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과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총선 출마지로 검토했으나 지난 2일 화성을에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대표는 전날부터 화성을 지역구 내의 교회, 대형 백화점 등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며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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