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소통·공감의 날 개최...직장 문화 만들기 힘써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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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학부모 비용 부담 경감 노력키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년 취ㆍ창업 역량 강화 활동 전개

세종시교육청은 3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어 전입 직원과의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소통·공감의날 행사 장면 ⓒ세종시교육청

이날 행사는 3월1일자 승진 및 전입 직원 소개와 심리학자 김태형 소장의 ‘한국인의 마음속에는 우리가 있다’라는 주제의 명사 특강, 정병익 부교육감의 ’학교 조경과 수목관리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 등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강의에서 “학교의 꽃과 나무는 구성원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감수성 제고, 정서의 순화, 행복감 고취 등의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아름다운 학교 정원은 그 자체로 교육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안전 점검을 꼼꼼하게 했지만, 방학 때와 학기 중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은 상시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학부모 비용 부담 경감 노력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세종직장분과 및 민간분과에 소속된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 학부모, 세종시청 여성가족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어린이집 관계자와의 간담회 ⓒ세종시의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는 2023년도 기타 필요경비 지원 현황에 대해 타 지역과 세종시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학부모의 어린이집 이용에 따른 비용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경비 지원과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해소할 방안 마련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인호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동안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과 집행부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늘 논의된 여러 의견을 새겨듣고 집행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년 취ㆍ창업 역량 강화 활동 전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건축공간연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세종지사,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등 4개 기관과 ‘청년꿈키움사관학교’ 멘토링 지원 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청년꿈키움사관학교’업무협약식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진흥원은 협약기관의 멘토풀을 기반으로 멘티 20여명을 투입하여 4차산업, 공직 진출, 직무 분야 등의 멘토링 지원과 희망 직무 분야를 위한 교육비 지원과 청년들의 다양한 취ㆍ창업 역량 강화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궁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이 밀착된 지원을 받음으로써 세종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학습의 장으로서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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