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태안24시] 이완섭 서산시장, 새벽 여는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 체험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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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환경미화원 격려 및 몸소 체험
당진시, 민선 8기 공약 해안도로 확포장 100억 들여 추진
태안군, 신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위한 ‘멘토 육성’ 돌입
8일 새벽 6시 30분부터 읍내동 호수공원 사거리부터 서부상가 공영주차장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체험을 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8일 새벽 서산시 읍내동 호수공원 사거리부터 서부상가 공영주차장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체험을 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8일 새벽 6시 30분부터 읍내동 호수공원 사거리부터 서부상가 공영주차장까지 생활폐기물 수거 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깨끗한 서산을 위해 새벽부터 묵묵히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몸소 업무를 체험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체험을 마친 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수거 업무 중 불편함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노고가 깨끗한 서산으로 나아가는 길의 출발점”이라며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처우와 청소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 민선 8기 공약 해안도로 확포장 100억 들여 추진
- 삽교호~맷돌포, L=2.3㎞ 구간 기본설계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 당진시는 8일 삽교호 관광지와 맷돌포를 잇는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은 단계별 과업수행계획 및 용역의 설계 검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 포구까지 해안도로(연장 5.8㎞)를 2차선(B=8m 이상)으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용역은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 포구까지(L=2.3㎞) 기본설계와 2단계 사업인 맷돌 포구에서 음섬 포구(L=3.5㎞)에 대한 최적의 노선안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의 유일한 해안도로로 그동안 차량 통행이 잦았지만, 교행이 어려워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던 구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해안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진행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모습 ⓒ태안군 제공
지난 6일 진행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 신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위한 ‘멘토 육성’ 돌입
-6~7일 선배 귀농인 20명 대상 ‘동행멘토단’ 육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을 비롯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 지역주민 상생융합 방안 모색, 고객관리 및 상담 기술, 멘토의 역할 및 자세, 농업농촌 마인드 향상, 강의 및 스피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을 이뤄 태안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 형성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귀농귀촌 태안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 및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각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를 형성해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민과 잘 융화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태안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과 ‘화합 한마당 행사’ 등 특색 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10% 초반대의 ‘역 귀농귀촌율’을 기록,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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