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 당선권은 누구?…4번 진종오, 8번 인요한, 15번 김예지
  • 변문우 기자 (bmw@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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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女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2번은 탈북 공학도 박충권 배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 35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2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여기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김예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일부 인사들도 당선권에 포함됐다.

국민의미래는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 1·2번에 이어 3번은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4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선정됐다. 이어 5번 강선영(57)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 인요한(64) 전 혁신위원장 순으로 내정됐다.

또 9번 김민전(58)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64)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11번 한지아(45) 을지대 의대 교수 겸 전 비상대책위원, 12번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13번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62) 전 MBC 사장도 비례대표 순번 명단에 포함됐다.

김예지(43) 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도 당선권으로 점쳐지는 15번을 받았다. 이어 16번 안상훈(54)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자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37)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택(43)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21번 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내정됐다.

23번은 이달희(62)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은 주기환(63)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25번은 김민정(45)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26번은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은 김미현(54)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은 이석환(59)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29번은 임보라(42)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30번은 김인현(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번은 최연우(44)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은 이승현(65)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은 이윤정(36)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 34번은 백종욱(60) 전 국가정보원 3차장, 35번은 김소양(45)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치됐다.

한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비례대표 공모엔 총 530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공관위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인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풀어나가기에 충분한 대응능력을 갖춘 인재 ▲국민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인재 등의 기준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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