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정명근 시장,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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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상자산 추적조사 실시…체납액 10억3000만원 징수
김상균 화성시의원, GTX-A노선 동탄~수서 우선개통 전 '국민 안전점검단' 참석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9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19일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화성시 제공

의용소방대원 250명,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40명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정 시장은 의용소방대원 8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31개 대 8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화재진화·순찰 및 재난예방(홍보, 캠페인 등)활동,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에서 매해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만 재난으로 확대되지 않는 것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시, 가상자산 추적조사 실시…체납액 10억3000만원 징수

화성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의 가상화폐 거래소 자산을 조회·압류해 체납액 10억3000만원을 추심·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특별징수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추적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가상자산 추적조사에서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고액 체납해온 A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관 중인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7억6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

이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소유재산이 전무한 상태로 잠적한 A씨가 재산을 가상자산으로 은닉했을 가능성에 착안해 가상자산 압류 시스템을 활용, 가족 등 주변 탐문 조사와 국세청 등 유관기관을 통한 협조 조사 등 상시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시는 A씨와 같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은닉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분석 조사 강화 등 엄정한 대응으로 강력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추섭 징수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사업장 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명단공개, 출국금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조세정의가 실현되는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화성시의원, GTX-A노선 동탄~수서 우선개통 전 '국민 안전점검단' 참석

김상균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지난 19일 GTX-A노선 동탄~수서 구간의 우선 개통을 앞두고 '국민 안전점검단'에 참석했다.

김상균 화성시의원이 GTX-A 동탄~수서 구간 국민안전점검단으로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김상균 화성시의원이 GTX-A 동탄~수서 구간 국민안전점검단으로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GTX-A노선 동탄~수서 구간은 오는 30일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열린 '국민 안전점검단'은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사전점검은 동탄역에서 수서역으로 이동하는 철도차량의 시승체험과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동탄·성남·수서역사 등의 시설 점검이 이뤄졌다. 

'국민 안전점검단'은 이용객의 안전 확인 및 편의·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26일부터 3월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 국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3일간 6개 팀으로 나눠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첫 개통의 시작이 화성시 동탄역이 포함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동안 동탄 주민들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대중교통편이 부족해 많이 불편했텐데 이번 동탄~수서 구간 우선개통이 많은 시민들에게 출·퇴근 시간 단축 워라밸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 나온 여러 건의사항들이 사업 시행기관으로 전달되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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