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24시] 의왕시, 아름채·사랑채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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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노동자·영세사업자에 무료 노동상담 해준다
의왕시,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 추진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아름채노인대학과 사랑채노인대학은 지난 19일과 21일 입학생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랑채 입학식 기념 사진 ⓒ의왕시 제공
사랑채 입학식 기념 사진 ⓒ의왕시 제공

의왕시 노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건강관리와 교양강좌, 문화강좌, 현장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름채·사랑채 노인대학장(최인섭, 강남이)은 "장수의 비결은 배움에 두려움이 없고 좋은 벗을 두는 것"이라며 "노인대학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 모두 보람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지식과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노동자·영세사업자에 무료 노동상담 해준다

의왕시는 관내 노동자 및 영세사업주에게 노동 관련 법률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상담소를 무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의왕시 노동상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문노무사가 상담소에 상주하면서 대면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재사고 등 노동자의 권리구제 및 사업주의 취업규칙 등의 제도설계를 지원하며, 시는 추가 수요가 있는 경우 운영시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동상담소는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모락로 9)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노무 관련 법률상담이 필요한 관내 시민과 영세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노동 약자나 영세사업주들이 비용 부담이나 정보 부재 등의 사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상담소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시,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 추진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신규사업인 '독거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신규사업인 '독거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의왕시 제공

'독거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는 거동이 힘들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4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원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27일과 3월4일 어르신을 대하는 자세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최병하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권희순 내손2동장은 "1인 노인가구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되는 독거 어르신은 없는지 두루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내손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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