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문화재단, 예술‧과학의 융복합 창작활동 지원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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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티언스 대전’ 참여 예술가 공개 모집
대전 서구, 1인 가구 지원 정책 확대
대전 동구, ‘적극행정 마일리지’로 직장문화 바꾼다
대전문화재단의 2023 ‘아티언스 대전’ 창작활동 모습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융복합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예술가와 대덕연구단지 과학자가 만나 협업을 통해 실험예술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인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총 8개 연구기관 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 예술 창작활동에 최대 2년간 지원하고, 2년차에 시민들에게 창작 결과물을 공개한다.

이에 다양한 과학연구주제를 바탕으로 융복합 예술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다양한 장르의 참여예술가를 4월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4월 말 최종 참여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서구, 1인 가구 지원 정책 확대

-독서·미술·봉사 등 13개 동아리 50명 선정, 동아리당 최대 120만원 지원

대전서구청의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설명회 장면 Ⓒ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는 최근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1인 가구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1인 가구, 13개 동아리 50명을 선정하고 동아리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레시피 공유 등 ‘1인 가구 출구전략’ 동아리, 미술을 주제로 한 ‘하루금손’ 동아리, 여성 5명으로 구성된 풋살 동아리 ‘공차유’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1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연구해 내일이 기대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적극행정 마일리지’로 직장문화 바꾼다

-성과에 대한 즉각적 보상을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대전동구청사 전경Ⓒ대전동구청
대전동구청사 전경 Ⓒ대전동구청

대전 동구는 6급이하 공무원들의 자율적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활동 실적에 점수를 부여한 후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보상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기존 큰 성과에 따른 파격적 보상 중심의 적극행정 장려를 지양하고, 업무 과정의 소소한 성과에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작은 실천도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 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업무 개선안 마련(3점), 공모사업 참여(3점), 혁신 아이디어 제출(1점), 채택(5점), 시책구상 경진대회 안건 채택(2점) 및 추진(3점), 신속집행 목표 달성(3점), 우수사례 본따르기(벤치마킹) 도입(5점), 친절공무원 추천(1점) 등 4개 분야 18개 과제 등 활동 실적을 점수화하여 문화상품권 지급, 포상휴가, 국외 정책연수 선발 가점 부여 등 보상으로 적극행정 참여 의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청장은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주민 불편 해소와 구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며 “적극 행정을 향한 작은 실천 노력도 격려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여 활기차게 일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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