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구 24시] 달성군, 추경 9657억원 확정 “현안사업 속도”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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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유흥업소 불법 성매매 합동 점검
남구, 앞산벚꽃길 대중교통 이용 당부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대구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대구 달성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당초 예산보다 929억 원이 늘어난 9657억 원으로 확정됐다. 달성군의회는 지난 3월22일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9610억 원, 특별회계는 47억 원이다.

달성군은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121억 원, 구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53억 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억 원, 화원 공공복합청사 리뉴얼에 11억 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 139억 원, 우수관로 및 용배수로 정비 31억 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63억 원,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 사업 56억 원 등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예산을 쓰기로 했다. 이 밖에 24시간 보육 지원 5억 원, 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및 중등영어 방학캠프 9억 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예산 42억 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최재훈 군수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7만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유흥업소 불법 성매매 합동점검

대구 중구는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1일 민·관 5개 조 3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삼덕동과 종로 인근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또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과 유흥종사자 명부 비치 여부, 소방안전시설과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확인하며 성매매 방지 홍보스티커도 배포했다.ㅍ2012년 8월부터 시행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는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유흥주점에 성매매 방지 안내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합동점검반 관계자는 “최근 성매매집결지(자갈마당) 폐쇄 후 신·변종 성매매 및 유흥업소를 통한 성매매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점검에 나서게 됐다”면서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해 성매매 제로(ZERO) 중구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벚꽃시즌 앞산벚꽃길 대중교통 이용 당부

대구 남구 앞산벚꽃길 모습 ⓒ대구 남구
대구 남구 앞산벚꽃길 모습 ⓒ대구 남구

벚꽃시즌을 앞두고 대구 남구가 25일 앞산벚꽃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앞산벚꽃길은 남구 현충로 앞산카페거리 일대부터 앞산맛둘레길을 지나 빨래터공원에 이르는 2~3km 구간이다. 대구 대표 벚꽃명소로 매년 벚꽃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남구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면서 앞산벚꽃길 일대에서 오는 4월 말까지 특별 불법주정차단속과 계도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벚꽃시즌에 승용차 이용시 앞산벚꽃길 인근 대덕문화전당 주차장과 앞산빨래터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5개의 유·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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