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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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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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혜능과 셰익스피어

김용옥 지음 통나무(02-744-7992) 펴냄/
2백88쪽 8천원

달마에서 6조 혜능을 거쳐 만개한 중국의 선종과 한국 조계종에 이어져 내려오는 선불교의 공안집(公案集) 중 가장 탁월한 책 <벽암록>을 풀이했다. 지은이는 불교 전반을 통찰하고 <햄릿>을 선(禪)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철학 그리고 자연의 거울

리처드 로티 지음 박지수 옮김 까치(02-735-8998) 펴냄/
4백32쪽 1만8천원

‘신실용주의 철학자’ 리처드 로티를 미국 철학계 중심 인물로 떠오르게 한 책. ‘철학은 자연의 거울을 연마하며 제대로 이용되고 있는가’라는 데서 출발해 근대 철학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름의 해답을 제시했다.
전설 속의 거장

조희창 지음 황금가지(02-515-2000) 펴냄/
4백95쪽 2만원

20세기의 격변을 겪으면서, 그것을 음악으로 극복한 거장들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토스카니니·카라얀·호로비츠·카잘스·하이페츠 등 빼어난 지휘자와 연주자의 생애와 음악, 그들이 남긴 명반을 소개했다.
문명과 질병으로 보는 인간의 역사

황상익 지음 한울림(02-719-2380) 펴냄/
2백80쪽 8천원

한 시대에 유행한 질병을 통해 문명과 인간의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 보았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아테네를 휩쓸었던 역병, 산업혁명 당시의 결핵 등을 예로 들면서 사회와 질병의 관계를 설명했다.
한국 차, 브레이크가 걸렸다

강명한 지음 정우사(02-355-6137) 펴냄/
3백1쪽 8천원

현대자동차·삼성자동차 등에서 25년간 ‘기술자’로 근무했던 지은이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삼성자동차의 성공 여부, 한국 자동차가 21세기에 살아남는 방법 등을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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