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봉지는 과학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중국에서 의자가 폭발해 10대 두 명이 죽고 다쳤다. 질소 가스의 압력으로 의자 높이를 조절하는 부품(실린더)이 문제였다. 질소보다 값싼 가스를 사용했...

커피에 각설탕 7개, 두유에는 각설탕 3개

현대인이 물보다 더 많이 마시는 음료에는 당분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은 할인점의 협조를 받아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음료 100여 종의 당분 함량을 일일이 조사했다. 이해를 돕기 ...

‘박박’ 닦지 말고 ‘진동’하듯 문질러라

주부 박혜미씨(42·가명)는 최근 충치 때문에 치과를 방문했다가 깜짝 놀랐다. 매일 식후 세 번 양치질을 깨끗하게 했지만 전혀 닦이지 않은 어금니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칫솔...

먹으면 ‘약’이 되는 의사 추천 ‘슈퍼 푸드’

의사를 만날 때마다 먹지 말라는 음식이 늘어난다. 당뇨가 있으면 과일을 피해야 하고, 혈관이 좋지 않으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도 부담된다. 반대로 의사가 권하는 음식이나 식품은 없...

옵티머스G, LG 살릴 수 있을까

LG전자가 반격에 나섰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LG전자가 회심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내놓으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다. LG전자에게 옵티머스G는 단순한 스마...

“다른 부서에서도 디자인 모를 정도로 보안 철저히 했다”

일체형 배터리를 택한 이유는?최적화된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기술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한 것은 그만큼 배터리 성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중한 우리 음악, 굿판에도 있다”

지난 9월15일 남한산성에서 기발한 페스티벌이 열렸다. ‘굿음악제’. 현대적 록 페스티벌과 우리의 전통 굿이 결합된 무박 2일 음악제였다. 록음악이 서양식으로 관중의 혼을 쏙 빼놓...

대중가요와 굿음악이 ‘합창’하는 이유

굿음악제의 박흥주 예술감독은 이번 행사의 특징 중 하나를 ‘굿색이 강한 대중음악과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굿을 할 때 쓰이는 음악을 ‘굿음악’이라고 하는데 풍물...

‘터지지 않은’ 스마트폰이 불행의 씨앗

LG전자의 위기는 스마트폰 전략 부재 탓이다. 지금 경기 침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불티나게 팔리는 IT(정보기술) 제품은 스마트폰이 유일하다. 삼성 전자 부문 계열사 소속의 한 최고...

‘휴대전화 명가’ 몰락 원인은 피처폰?

LG전자가 최근 위기에 빠진 이유는 스마트폰 못지않게 피처폰의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 있다. 지난 2009년 말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LG전자는 ‘피처폰 왕국’으로...

잠 부족해 멍할 땐 몸을 움직여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이어 런던올림픽까지 계속되면서 대한민국을 불야성으로 만들고 있다. 사격 금메달을 시작으로 양궁, 수영에 이어 펜싱까지 태극전사들의 메달 사냥에 시동이...

비만 걱정 없는 올림픽 야식은?

밤을 새워 올림픽 중계방송을 시청할 때 먹는 야식은 소화기관에도 부담이 되지만, 비만을 부르는 달콤한 유혹이다. 특히 전 국민의 대표 야식이라 일컬어지는 일명 ‘치맥(치킨+맥주)’...

깊어지는 노출의 계절에 얕아지는 ‘에로스’ 진정성

‘에로배우·에로영화’라는 단어 때문에 ‘에로스’라는 단어는 종종 ‘야한’ ‘성적인 징그러운’ ‘노골적인’ 등등의 어감으로 다가오지만 본래 이 단어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

“이제 폭탄주를 치우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꺼내라!”

“차범근, 안성기, 조영남, 문재인의 물건을 본 적이 있는가?”말 하나는 장바닥 약장수 저리 가란다. (21세기북스)을 쓰고 너스레를 떠는 김정운 교수. 요즘 물 만난 고기마냥 김...

‘식스팩’ 만들려다 허리 ‘훅~’ 간다

한 방송사 주말 예능 프로그램 멤버들 여섯 명이 새해 첫 미션으로 ‘식스팩 만들기’에 나설 정도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최대 로망은 ‘초콜릿 복근’ ‘왕(王)자 복근’ 만들기이다. 최...

춥고 건조한 계절 피부를 깨어 있게 하라

매서운 칼바람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피부는 더 고통스럽다. 집밖에서는 찬바람에, 사무실과 자동차에서는 히터에 수시로 노출되면서 수분을 빼앗겨 사...

‘강행’된 한·미 FTA, 우리 생활에서 무엇을 바꾸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비준을 마치면서 발효를 앞두고 있다. 야당이 무효 투쟁에 나서고 있지만 과거 ‘날치기 법안’이 무효로 처리된 경우는 없었다. 한·...

“돈·일터·가족 잃고 남은 것은 빚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 지구에서 한국인 관광객 박왕자씨가 피격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다. 관광 재개 문제를 두고 남북은 여전...

집착의 먼지 다 터는 ‘인생 대청소하고 살기’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하루 중 오래 생활하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라. 몇 년이 지난 달력이 놓여 있지 않으면 다행이다. 1년 전 밸런타인데이 때 여직원에게서 받은 초콜릿이 책상 서...

진단적인 내용 알면 ‘힘’ 부적절한 것은 몰라야 ‘약’

“아는 것이 힘이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한 입으로 두 말’ 하신다는 사실을 처음 일깨워주었던 두 개의 대립되는 명제 가운데 과연 어떤 것이 맞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