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도라에몽, 멈추지 않는 진격

…. 19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가 추억하는 애니메이션들이다. 이것들이 일본 작품이었음을 나중에 알았을 때 느꼈던 배신감은 또 얼마나 컸던가. 그 이후 세대 역시 작품만 ...

[New Books] 모든 빛깔들의 밤

모든 빛깔들의 밤1983년 등단해 30여 년 동안 꾸준히 소설가로 살아온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든 소설. 소설가로서 살아온 이력도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어떤 소설을 써왔고 ...

전지현에 홀딱 빠진 게 무슨 큰 죄라고

“한국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니, 이건 내 생활의 활력소를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다.”(푸젠(福建)성 샤먼(廈門)의 한 네티즌) 11월2일 중국 언론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춤은 무로 시작해 무로 끝난다”

진옥섭 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은 춤판을 가장 많이 만든 전통 공연 기획자다. 특히 전통 춤 쪽에서 집요한 발품으로 초야에 숨어 있던 전통 춤꾼을 발굴해 중앙 무대에 널리 알린 것으...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계속 갈구하라, 여전히 무모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잡스는 2005년 스...

명당자리 아파트라며 자꾸 홀리네

한국의 전통 사상 중 자손·운·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내재돼 온 관념이 바로 ‘풍수’다. 풍수를 이용한 마케팅 바람이 부동산 분양 시장에도 불고 있다. 교통이나 주변 생활체육공간 ...

1564~1616 셰익스피어의 귀환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년) 탄생 450주년인 올해는 문화계 전반에 셰익스피어 열풍이 거셀 듯하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1996년작 영화 ...

오감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뉴스’ 펼쳐진다

2001년 9·11 테러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니 벌써 십수 년 전 일이다. 구글링을 통해서도 찾지 못했으니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의 경이로움은 아직도 생생하다....

마시마로·뿌까·졸라맨 누가 벼락출세하게 했나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만화영화를 말한다. 한국의 경우 1950년대 말의 럭키치약, 1960년대의 진로소주 TV 광고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1967년에 선보인...

우리의 절망과 분노를 파고들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왔다. 1980년대 부산에서 활동한 ‘돈 없고, 힘없고, 배경도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바로 그다. 노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활동을 소재로 한 이 최고...

“아, 옛날이여!” KBS는 배 아프다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상승 기류가 심상치 않다. 가 케이블 채널로서는 대박 중의 대박인 무려 7%의 시청률을 냈고, 에 이어 새롭게 시작한 도 이미 5%를 돌파해 회를 거듭할...

‘19금 개그’에 풍자는 없고 눈치만 있다

웃고 싶다. 정말이지 모든 걸 잊고 활짝 웃고 나면 몸과 마음의 주름살도 잠시 펴질 것 같다. 주말 늦은 밤에 (tvN)나 (KBS)를 시간 맞춰 시청하던 심정도 이와 다르지 않다...

소녀시대만 있나 유재석도 나간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TV 포럼’에 조효진 PD가 참석했을 때의 이야기다. 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단한 내용도 아니었는데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

광고-드라마 간접광고 ‘뻔뻔한 동거’

조인성과 송혜교가 파티에 가기 전 ‘파크랜드’에 가서 옷을 사고 ‘라네즈’ 화장품으로 메이크업을 한다. 성인 남녀의 파티 장소는 다름 아닌 ‘디 초콜릿’ 커피숍. 이들은 이곳에 모...

“내가 써보고 만족한 ‘스토리헬퍼’가 국내 작가들에게 큰 도움 되었으면…”

밀리언셀러로 기록되며 7개국에 수출되어 ‘문학 한류’를 이끌었던 의 작가 이인화씨(47)가 8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해냄 펴냄)를 펴냈다. 지난 11월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씨는...

“영화든 광고든 이야기에 달렸다”

가수 이효리로부터 문자가 도착한다. ‘나 효리~ 우리 소셜 클럽에서 만나자! 이따 봐~ 늦지 말고.’ 지난 5월에 화제가 되었던 이 문자는 사실 한 스포츠업체 광고 중 일부이다. ...

생방송의 한계 드러낸 ‘불완전 진화’

(이하 )는 확실히 기존 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매달 두 명(이 달의 가수와 가장 아쉬운 무대를 보인 가수)씩 하차하고 연말에 ‘이달의 가수’가 모여 ‘올해의 가수’를 뽑는 식으로...

일본 소설에 웃고 우는 한국 영화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 영화가 나올 수는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에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영화 제작자들은 소재가 참신...

모바일 경선, 특성 제대로 알고 하라

국민경선 선거인단 제도는 정당에서 구태 정치를 탈피하는 바람직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그 방법으로 사용된 것이 모바일이다. 민주통합당은 이 방법을 사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촉...

‘디지털 교수’가 들려주는 콘텐츠 산업의 모든 것

한국에서 난 것이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K팝이다. K팝 열풍이 일시적이지 않을까 했지만 외국의 전문가들까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