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규제’ 방어선 구축하라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사는 일감 몰아주기였다.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결국 오너들의 주머니가 얇아진다는 의미여서 재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

아름다운 섬들이 ‘블랙머니’ 블랙홀

최근 조세 회피처에 세워진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가 연일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조세 회피처에 회사를 설립해 ‘절세’를 하는 것은 탈세와는 다르다. 하지만 최근 영국령 버...

중국서도 돈이 정치 주무른다

3월1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 앞 인민대회당. 전체회의 투표를 마치고 출입문을 나서는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위원들 가운데 유달리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빼앗지 못하면 죽는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지갑 열기를 주저하고 있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부동산이나 증권 시장 역시 ‘돈 가뭄’에 빠졌다. 탈출구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

위험한 이념도 대물림하는 세습 정치

2007년 9월12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물러났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아베는 당시 정치적 위기에 부딪힌 상태였다. 대표적인 우익 보수 정치인답게 과거사 부정,...

절체절명 위기에서 황금 생명줄 찾다

역발상이 주효했다. 오염물질 배출업체가 친환경 사업으로 변신하면서 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우량 중견 기업(제1200호 특집 ‘경제 허리 받치는 우량 중견 기업들’ 참조) 5위...

하고 또 해도 메아리 없는 ‘미술품 기증’

부산에서 공간화랑을 운영하는 신옥진 관장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각종 국공립 미술관에 8백여 점, 평가액만 40여 억원에 달하는 작품을 ...

2010년 대한민국 최고 부촌은 ‘강남’

이번 조사와 관련해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부의 대물림 척도인 상속세와 증여세 실적 순위에서 서울 강남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에는 현재 ...

10년 새 5억원 이상 고소득자 급증

대한민국 ‘부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소득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전체 소득의 80%를 상위 30%가 차지하고 있다. 부유층의 상속세는 10년여...

‘보수’ 미국 공화당, 오른쪽으로 더 간다

미국 공화당이 미트 롬니-폴 라이언 팀을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공화당은 2012 정강 정책을 통해 4년 전보다 훨씬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있...

‘환자 밥값’까지 빼돌려 병원 ‘뒷돈’ 챙겼나

국세청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재료비 원가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일부 병원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그 내사 범위가 전국적인 데다 일부 대...

그칠 줄 모르는 ‘탈세의 진화’

국가 경제 흐름을 해치는 세금 탈루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탈세와의 전쟁’이 점점 첨예해지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전문직을 가릴 것 없이 ‘탈세의 유혹’을 ...

길어지는 저금리 시대 ‘절세’가 돈 벌어준다

#1. 외국계 보험사의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김명식씨(가명)에게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이 아무개씨(54)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김씨로부터 종신보험에 가입했던 이씨는 대뜸 “즉시연금...

수익률 떨어져도 수수료는 ‘따박따박’

보험업계는 올해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좋은 소식’은 지난해 실적 발표이다. 보험사들은 회계 편의상 당해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1년’으로 보고...

점입가경 ‘핏줄의 전쟁’, 삼성 지배구조 흔드나

선대 이병철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삼성가 형제자매들의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이회장의 친형인 이맹희씨가 7천100억원대의 상속 소송을...

이재현 CJ 회장의 차명 재산에까지 불똥 튈까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마찬가지로 선대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차명 재산을 실명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1천7백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냈다. 이건희 회장은 4조...

별난 소송 끝 북에 가는 ‘남한 재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7부(부장 염원섭)는 지난 7월12일 남한의 아버지가 남긴 재산의 일부를 북한의 자녀들이 상속받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이 성립되었다고 발표했다. 북한 주민이 ...

부자들 세금 피하기 ‘샛길’ 곳곳에

권혁 회장 사건을 계기로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세금을 줄이려 하는지가 관심을 끈다. 마침 미국 경제 주간지 가 최근호에서 ‘미국 부자의 세금 내지 않는 방법’이라는 커버스토리를 실...

‘안 내신 분’이 더 잘사는 불공정 ‘징세’ 실태 고발

김황식 총리는 취임 직후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 승차 문제를 언급했다가 한때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정말 나쁜 무임 승차자는 따로 있다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

영상으로 배우는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

세계의 금융 수도 뉴욕의 패권은 유태계 금융 자본가 손에 있다. 유태계 투자은행의 수장과 유태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모여 앉아 미국 재무부장관을 불러다 놓고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