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禁書)시대의 공포를 느끼며 [최보기의 책보기]

박정희·전두환 대통령 시대에는 ‘금서(禁書) 목록’이 있었다. 그 책을 가지고 있다가 걸리는 즉시 경찰이나 검찰에 끌려가 재판을 받고, 감옥을 살기도 했다. 사회주의를 찬양하거나 ...

이준석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박정희…윤석열, 미숙한 점 많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선거를 한 번도 치르지 못해 미숙한 점이 많다”...

이준석 리더십 뒤흔든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란…송영길의 노림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 소동을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대표 측이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인해 합의를 깨는 것처럼...

홍준표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지원병제 실시해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일당백 강군 육성을 위해 모병제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이를 감당할 국방세 신설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징병제 폐지와 모병제·지원병제 실시를 주장했다...

액수는 ‘텅텅’, 쓴 곳은 ‘애매’…유명무실 대통령 기념법인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12명을 대통령 자리에 올렸다. 이 가운데 현직인 문재인 대통령과 전직 박근혜,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을 제외한 8명의 경우 민간에서 기념 공익법인을 만들어 ...

[르포] 혈세로 지은 ‘썰렁한’ 대통령 기념관…누구를 위한 기념관인가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전직 대통령의 과거 목소리가 담긴 영상이 쓸쓸히 반복 재생됐다. 공간은 넓지만, 방문객이 거의 없는 전시관은 썰렁했다. 시사저널은 7월6일과 7...

거침없는 송영길의 우클릭…‘김종인의 길’ 걷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여권에 민감한 주제를 건드리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깨문(강성 친문 지지자)’이란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하는가 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에 ...

MZ세대는 왜 정용진에게 열광할까

지금까지 이런 재벌은 없었다.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경쟁사 오너를 저격하는 거친 언사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보...

[단독] 한국 정치사 담긴 JP 유품, 유족도 모르게 팔려간 이유

2019년 1월,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유품 82점이 국내 경매사 ‘아이옥션’이 진행하는 정기 경매에 등장했다. 유품의 이름은 ‘매그루더 장군에게 보내는 공개장’....

권력의 산실 ‘JP 청구동 자택’도 역사 속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은 전진하지 못하고 있고, 선진국가로 발돋움해야 하지만 그 문턱에서 정체돼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종필 전 총리님께 빚을 지고 있다.”6월23일 ‘운정 김종필 ...

지지부진한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TK ‘부글부글’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인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공약을 다시금 언급하고 있다. 대...

최재형은 누구인가...인생 좌우명은 ‘의연(毅然)’

정치 참여와 대선 출마를 고심 중인 최재형 감사원장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는 1956년생으로 경남 진해 출신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1986년 사법고시(사시 23...

[전영기의 과유불급] 천준 작가가 발견한 윤석열의 근대성

천준은 기이한 젊은이다. ‘윤석열의 어제, 오늘, 내일: 나는 내 페이스대로 간다’라는 부제가 붙은 《별의 순간은 오는가》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동갑인 30대...

이준석, 역대 대통령 묘역 참배…“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찾아 뵙겠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16일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현충탑 헌화와 분향, 묵념을 마친 이 대표는 방...

대한민국 기자라면 한 번쯤은 [최보기의 책보기]

평전(評傳)은 특정인의 삶과 철학에 대해 제 3자가 평가를 더해 서술한 전기(傳記)다. ‘자서전’(自敍傳)은 특정인이 스스로 자신의 일생에 대해 쓴 글이다. ‘회고록’(回顧錄)은 ...

野 세대교체 돌풍, 정치권 쓰나미 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고, 당원들 여론조사에서...

보수심장 대구서 ‘朴 탄핵 격돌’…이준석 “탄핵 정당” vs 나경원 “즉각 석방”

3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보수 텃밭' TK(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직 대통령 탄핵과 사면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

전광훈 목사 신당 창당 선언 “국민의힘은 주사파 정부 이중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일부 보수 인사들이 ‘국민혁명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전 목사 등은 3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당들...

“40세 미만도 대통령 출마할 수 있도록 헌법 고쳐야”

젊은 층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선거 나이 제한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을 만 4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는 헌법의 개정이 필요하...

[단독]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다” 그 후 53년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시요!”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이 발언을 시사저널이 다시 소환했다. 발언 당사자이자 북한 무장공작원이었던 김신조 목사(80)가 생애 마지막 인터뷰를 결심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