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부활 위한 순회 공연 되는가

역시 그랬다. 추석 민심의 화두는 12월 대통령 선거도, 남북정상회담도 아니었다. 단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가짜 박사 신정아씨 스캔들이 앞 대화의 핵심이었다. 추석 내내 ...

등 뒤에는 ‘비노·반노’ 목 밑에는 ‘게이트 물살’

한 편의 드라마가 이처럼 흥미진진할 수 있을까. 온갖 흥미 요소란 요소는 다 장치시켜놓았다. 마치 소설과도 같은 ‘신정아 게이트’가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를 강타한 것이다. 결국 ...

‘4인4색’ 캠프의 두뇌 전쟁

선거는 전쟁이다. 탄탄한 전략과 명민한 전술이 요구된다. 그런 만큼 선거 캠프는 전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세우는 일종의 전진 기지나 다름없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캠프에는 비상이 ...

YS-DJ ‘마지막 승부’

여야 대선전 막후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 현대사 최대의 정치 라이벌로 불리는 두 사람이 펼치는 마지막 전쟁에서 누가 ...

‘손학규 죽이기’ 멍석 마는 범여권

‘패잔병’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이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불리해지자 뛰쳐나온 것에 대한 비난이다. 범여권 대선 주자들은 모두 손 전 지사를 ‘패잔병’이라고 부른다. 그들을 ‘노무현...

“호남 민심도 DJ 정치 개입에 비판적”

정가에서 ‘쓴소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다. 국정감사 때나 상임위 회의 때 그가 말할 차례가 되면 공직자나 동료 의원들은 귀를 쫑긋 세운다. 그가 ‘...

한나라당의 또 다른 적, DJ

‘핵문제가 정상회담 부담이 되어선 안된다는 DJ 인식 유감’ ‘혼자만 도로 열린우리당 아니라고 억지부리는 DJ’ ‘행동하는 양심에서 행동하는 앙심으로 변해버린 DJ’한나라당이 지난...

대선판, ‘북풍 앞의 등 불’ 되는가

정가의 예상이 적중했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남북정상회담이 마침내 열리기로 결정된 것이다. 8월28일부터 30일까지이다. 20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불과 8일 뒤다. ...

‘대세론’ 뜨는데 표심은 잠잠하니…

여권 대선 후보 경쟁에서 손학규 전 지사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밀약설’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동교동계 인사의 캠프 합류는 물론...

이해찬·손학규, 숨막히는 대리전

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 속에 얼개가 갖춰진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을 ‘미신당’이라고 불렀다.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우리당’ 대신 ‘열우당’으로 부...

‘가문의 위기’ 뚫는 3인3색 마이웨이

“아무리 어르신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 민주당을 만든 분이지만, 지금은 열린우리당 지지자이기 때문에 존경할 것은 존경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통합...

‘통합의 바다’ 는 멀고 사공은 많으니…

범여권 대통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싸늘하다. 난삽한 통합 논의가 국민들을 감동시키기는커녕 짜증을 키우고 있어서이다. 이는 전적으로 범여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주체 세력들의 책임이다...

불사조 DJ, 범여권 ‘쥐락펴락’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오랜 침묵을 깼다. 노무현 대통령이 6·10 항쟁 20주년 기념사에서 김 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붙이는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대통합을 “지역주의에 기대...

‘뿔뿔이’ 범여권 “임은 먼 곳에"

12월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의 모습은 아수라장에 가깝다. 이래서야 선거를 어떻게 치를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범여권 양대 주주의 한 축인 ...

손학규는 희희낙락 이해찬은 첩첩산중 정동영은 전전긍긍

범여권의 자칭 타칭 대선 후보는 15명이다.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신기남·김혁규·김원웅 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

청와대와 동교동 '한랭전선'

노무현 대통령에게 매우 불쾌한 일이 벌어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박지원씨가 노대통령을 “밤 10시 이후 청와대에서 인터넷이나 하는 대통령”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연세...

이명박 '쩐의 전쟁' 발발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후보 검증 공세가 마침내 핵심을 찌르기 시작했다. ‘MB 재산’이다. 이어 이 전 시장과 교포 사업가 김경준, 그의 누이 에리카 ...

'노-DJ연대설'에 흔들리는 '대통합'

범여권이 총체적 난국이다. ‘대통합’이라는 화두는 분명한데, 도무지 길이 안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점점 고립되어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대통령 선거까...

범여권 '그림자 전쟁'막 오르나

지난 5월19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로 돌아가는 통합은 적절치 않지만 그렇다고 대세를 잃는 정치를 하면 안 된다”라며 “대의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분열되고 깨지는 것은 옳지 않...

"DJ 아들, 대선, FTA 다 싫다"

남도는 지금 온통 꽃동네다. 지리산 자락의 노란 산수유와 섬진강가의 하얀 매화가 꽃 사태를 이루는가 싶더니, 어느새 벚꽃이 무더기로 피어 봄빛을 풀어헤친다. 벚꽃을 시샘하듯 영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