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의원

이인제 의원이 장고 끝에 꺼내든 승부수는 중도개혁 신당 창당이다. 이른바 중부권 신당이니 IJP(이인제-김종필) 연대니 하는 이름으로 불리던 제3 교섭단체 구성이 그것이다. 이의원...

대선후보 인터뷰 노무현 후보

인터뷰 시간이 길지 못할 텐데 약속 시간 10분이 넘도록 노무현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초조했다. 측근들에게 묻자 ‘김원기 고문과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날(10월28일) ...

한나라당 “노풍아, 제발 죽지마”

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누가 이후보의 경쟁자가 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금은 지지도가 낮지만 결국 민주당 노무현 후보라는 사람도 있고, 이미 큰판의 흐름이 정몽...

노무현 신바람 다시 몰아치는가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김민석 역풍’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김민석 전 의원이 정몽준 캠프로 말을 갈아탄 후 오히려 개미군단의 후원금이 답지하고 ‘노무현...

희생 플라이냐 개인 플레이냐

"욕먹을 각오는 하고 있지만, 너무 세게 때리지는 마.”민주당을 전격 탈당하고 정몽준 신당에 합류한 날 저녁, 김민석 전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서 한 말이다. 이 날 정당 출입기자 ...

박지원이 죽어야 정권이 산다?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DJ 정권의 ‘동네북’이다. 여권 내부에서건 야당에서건 걸핏하면 ‘박지원’ 이름 석자가 공격 목표로 떠오른다. 인사 발표가 나면 대번 ‘박지원 작품’이라는...

안동선 의원

지난 8월16일 열린 의원·원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탈당 성명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내분의 마지막 안전핀을 뽑는 역할을 했던 안동선 의원이 8월19일 정식으로 당에 탈당계를 냈다. ...

노무현-이인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지난 7월 말~8월 초, 민주당 설 훈 의원은 의원회관 3층 자기 방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이인제 의원의 방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이인제 대표-노무현 후보’ 카드를 타...

“정치 8단의 능력을 보여주마”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후농·사진 오른쪽)이 국회에 복귀하기 무섭게 정치력 복원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8월10일 그는 노무현 후보와 한화갑 대표를 잇달아 만났다. 이어 12일에...

DJ에게 저당 잡힌 삶, 굿바이!

"피고인은 공판 과정에서 진승현씨와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 등이 자신을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진씨 등이 허위 진술을 하면서까지 사건을 만들어낼 만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돼 ...

황태자의 화려한 탈선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52)가 구속된 뒤에도 황태자 못지 않았던 그의 사생활에 대한 뒷말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홍업씨 측근 유진걸씨가 홍업씨 부인에게 2천7백만원짜리 다이아 반지...

힘 내는 ‘고 건 대안론’

7월10일 오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축구 경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인사들이 속속 도착했다. 강영훈·서영훈 전 총리를 비롯해, 종교계에서는 강원룡 목사, ...

이한동 국무총리

이한동 총리가 개각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개각에서 이총리가 교체될 것인지, 그리고 교체될 경우 그가 노무현 후보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이총리가 물...

“재·보선 패하면 노무현 물러나야”

지지도가 연일 미끄럼을 타고 있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선택한 돌파구는 ‘부패 청산 프로그램’이다. 지방 선거 참패를 통해 부패를 청산하지 않고는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는 교훈을 ...

노무현, 부활의 날개 있 는가

'기록’은 월드컵에서 뿐 아니라 6·13 지방 선거에서도 쏟아졌다. 한나라당은 시장·도지사 16명 중 11명을 당선시켜 69% 당선 점유율을 보였다. 시장·군수·구청장 2...

“광주가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선배님, 창피해 죽겠습니다. 어쩌다 광주가 이 지경이 됐습니까.” “광주가 부패의 거리, 사기꾼들이 판치는 거리가 되어부렀네.” 최근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결정을 둘러싼 ‘코미디...

‘트럼프 게이트’ 폭발하나

1998년 8월1일, 대한석탄공사는 외국계 회사 열 곳에 공문을 발송했다. ‘본사 사옥을 매각코자 안내문을 발송하오니 관심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1천6백여 평 규모인 서울 ...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냐!”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사진)의 첫 반응이다.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수 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

이재만 전 청와대 제1부속실 국장

4월21일 사표가 수리된 이재만 전 청와대 제1부속실 수행담당 국장(아래 사진 맨 오른쪽)은 야당 시절인 1990년대 초반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해온 인물이다. 대통령...

김영삼·김대중 '사저 괴담' 닮은꼴

대통령의 사저는 언제나 세인의 관심거리이다. 1997년 김영삼 대통령이 지은 지 30년이 넘은 건물이어서 건물의 안전도에 문제가 있다며 상도동 사저(대지 1백2평)를 건평 90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