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에 경영권 위협까지 ‘설상가상’ 놓인 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벼랑 끝에 몰렸다. 파생상품계약(TRS계약) 배임 의혹 관련 경찰 수사가 재개된 데다, 2대 주주인 쉰들러로부터 그룹 경영권 방어에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고금리에 지난해 기업 이자비용만 ‘40조원’…1년 새 50% 뛰었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의 이자 비용이 1년 새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

KG모빌리티로 이름 바꾼 쌍용차, 라인업도 전기차로 ‘환골탈태’

최근 사명을 바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부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고,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전...

[단독] “여성, 관리자급부터 막혔다” ESG 열풍에도 견고한 대기업 ‘유리천장’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대기업의 전통적인 승진 코스다. 평범한 대졸자가 대기업에 입사하면 조기 퇴사하지 않는 이상 대리까지는 무난하게 승진...

이재용·정용진·최태원은 제네시스 G90, 신동빈·이재현은 벤츠차 애용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벌 총수들의 애마는 고가의 수입차가 대부분이었다. 최고 사양의 벤츠나 BMW는 물론이고 세금 포함 가격이 10억원을 호가하는 마이바흐를 타는 회장님이 적...

KT 사외이사 3명 동반 사퇴…이사회 새판 짜기 돌입

KT 사외이사 재선임에 도전한 현직 사외이사 후보 3인이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총 8인의 KT 사외이사 가운데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1인만 남게 됐다.31일 ...

현대차, 그랜저 GN7 등 1만 대 리콜…주차거리 경고기능 오류

현대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그랜저 일부가 주차센서 문제로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 픽업트럭 레인저 랩터는 엔진 제어장치 오류로 시정 조치에 나선다.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살얼음판 걷는 재계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 파도에 더해 무역적자까지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 세계 평균에 한...

삼성·현대차·SK·LG 등 미국 관료 출신 모시기 경쟁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미국 관료 출신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이 자국중심주의를 강화하면서 백악관을 상대로 로비를 담당하는 대관(對官)에 힘을 주는 모습...

삼성전자, 14년 만에 적자 우려에도 무감산 기조 유지하나

반도체 한파가 예상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조짐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적자가 최대 4조원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서다. 연간으로는 8조원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에 현대家 총출동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맞아 현대가(家)가 한 자리에 모였다.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서울 ...

SUV 이어 전기차도 ‘거거익선’

한국인의 ‘큰 차’ 사랑은 각별하다. 좁은 땅덩어리와 수도권에 몰린 인구구조 때문에 큰 차보다는 작은 차가 어울리지만, 소비자들의 큰 차 선호도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이는...

‘5만 전자’에도 주주 14% 늘었다…소유자 수 638만 명 최다

지난해 경제위기로 인한 하락장에도 상장사 주주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삼성전자의 주주는 14% 증가했다.16일 한국예탁결제...

현대차·BMW·캐딜락 등 7개사 8875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등 7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7개 차종에서 안전띠 버클 제조 불량 등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16일 국토부는 현대차, BM...

전경련, ‘일제 강제 징용’ 발판 삼아 위상 회복 시도하나

김병준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아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일제 강제 징용 해법안’이 나온 이후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 인도 GM공장 인수 추진…연생산 90만 대 확대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생산 설비 인수를 추진한다. 1998년 인도 시장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한 이후 외국 완성차 공장 인수를 추진하는 건 ...

‘공급차질’ 한국타이어…완성차 업계, 재고 점검 나서

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가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향후 물량 공급에 있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는 재...

꼬여버린 ‘코드인사’에 사면초가 KT…주총까지 첩첩산중

KT ‘윤경림호’가 출범을 앞두고 연이는 악재를 맞고 있다. KT 사외이사 후보에 KT 자회사 대표 후보까지 내정 단계에서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친(親)정부 인사 기용을 통해...

尹 방일 맞춰 이재용·최태원·정의선도 일본행…한·일 경협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인 오는 16일과 17일 사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양국 ...

3월 주총 시즌 최대 격전지는 SM·KT·KT&G·JB금융 

12월 결산법인의 3월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주주들 간 표 대결이 곳곳에서 예고된 상태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의결권을 결집하는 사례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