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격차 완화됐지만 자산 불평등은 심해졌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대통령의 신년사에는 없었다. 기자회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의...

소비자물가 넉달째 0%대…달걀 등 ‘장바구니 물가’는 10%↑

소비자 물가가 넉달 연속 0%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농축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뛰면서 국민 체감 물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

플랫폼 노동은 할인상품이 아니다

플랫폼 노동이 최근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이나 대리운전, 가사서비스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

“집합금지 피해, 정부가 70% 보상” 제도화 급물살

정부·여당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안 입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면 정치적 결정에 따라 지원 여부가 좌지우지...

홍세화 “노사모와 다른 文 팬덤, 민주주의 걸림돌로 작용”

신년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1월11일 기준 484일이 남았다. ‘통합’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는 오히려 분열상을...

산업·고용·노동 분야, 새해들어 달라진 것들은?

2021년 새해에는 열악한 처지에 놓인 노동자에 대한 복지 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올해 최저임금은 8720원이다.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6만9...

울산 중소기업 올해부터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올해부터 울산 중소기업도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기업 적용 확대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이 새롭게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

울산 조선업 협력사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해 달라”

울산지역 조선업계 사내 협력회사들이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유예를 요청해 주목된다. 지난 2018년 2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돼 300인 이상 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5~29...

정부, 플랫폼 종사자 ‘사회안전망’ 만든다

정부가 플랫폼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법을 만들기로 했다.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일하는 플랫폼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무인카페, 스마트슈퍼...코로나로 창업시장도 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되면서 창업 아이템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종업원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1인이나 무인 운영시스템을 장착하는...

올해 외국인노동자 체불 임금액 1500억원…노동 사각지대

올해 외국인 노동자의 체불 임금이 15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체불 임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작년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노동 사각지대에 놓여 있...

[전남동부 24시] ‘새 명물’ 순천 동천 출렁다리 9월30일 개통

전남 순천시의 새 명물이 될 동천 출렁다리가 보강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다.순천시는 30일 오천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그린웨이)를 연결하는 동천 출렁다리를 조성하고 이날 개통한...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1만702원 확정…월급 223만원대

내년도 서울형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702원으로 확정됐다.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되는 서울시 출연기관 노동자 등은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노인 연령 조정이 불러올 ‘대한민국 새판 짜기’ 

정부가 최근 제시한 인구 대책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현재 65세로 돼 있는 노인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안이다. 얼핏 보면 노인 연령 기준 변경은 지하철 무임승차 같은 경...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세종시 음식점…폐업이 신규 앞질러

전국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던 세종특별자치시 내 음식점 증감율이 올해들어 가파르게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사태가 맞물린 영향으로 보인다.식품의...

후퇴 거듭하는 文 정부의 포용적 복지국가

문재인 정부엔 5대 국정과제가 있다. 그중 세 번째가 바로 ‘포용사회’다. 이 국정과제는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철학)’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범위)’라는 야심 찬 선언...

“민주당 독식 서울시의회, 최소한의 감시 체계도 없다”

전체 의원 110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102명.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구성은 사상 초유의 거대 여당이 이끄는 국회보다도 그 기울기가 훨씬 더 심하다. 전체 93%에 이르는, 사실...

자영업과 IT 묶은 새로운 생태계 온다 [이형석의 미러링과 모델링]

전염병과 경제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 관계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기간만큼 경제는 후퇴한다는 뜻이다. 자영업도 마찬가지다. 팬데믹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

조정훈의 돌직구 “한국판뉴딜? 최저임금 주는 쓰레기 일자리”

범여권 출신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정부가 창출하겠다는 일자리를 ‘쓰레기 일자리’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범여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이다.조 의원은 24일 YTN 라디...

[단독] 文 정부, 사회적 약자보다 사업주 감쌌다

“여러분의 어린 자녀들은 하루 15시간의 고된 작업으로 경제발전을 위한 생산 계통에서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의류 계통에서 종사하는 어린 여공들은 평균 연령이 18세입니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