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2세 경영능력 다시 도마에

대명그룹 유력 후계자의 자질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준혁 부회장은 미국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대명레저산업(현 대명호텔앤리조트) 신사업본부장을 맡으며 그룹 경영...

[세습사회] ‘대한민국’은 어떻게 움직이나

1996년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탄 도로시(러네이 젤위거). 일반석에 탄 그녀는 우연히 1등석 승객들의 행복한 대화를 듣게 된다. 그러곤 곧 침울해...

대기업 지정으로 공정위 사정권 든 애경의 딜레마

회사의 성장은 모든 기업인들의 바람이다. 그러나 사세가 확장되는 것을 마냥 반가워하기는 어렵다. 기업 규모가 커지는 만큼 규제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애경그룹도 이런 딜레마에 빠졌다...

‘NO JAPAN’ 후폭풍에 출구 ‘캄캄’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거세다. “곧 사그라질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노 재팬(NO JAPAN)’ 캠페인이 한국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추세...

‘위안부’와 에레나 할머니

몇 년 전 인기 있었던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등장한 인상적인 노래가 있다. 극 중 소매치기 출신 양순(오나라 분)이 노래방을 운영하던 남편의 종용으로 도우미 대신 손님...

엎친 데 덮친 바른미래, 조직적 '일감 몰아주기’ 의혹

바른미래당 전신인 국민의당은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든 뒤, 당이 내야 할 용역비 2억1000여만원을 인쇄업체와 TV광고 대...

‘보이콧 재팬’ 파도, 극장가까지 휩쓸다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지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요원하다. 급기야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내리...

[단독] 오리온그룹 중국 현지법인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

오리온에 대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 현지법인인 오리온푸드(Orion Food Co.Ltd)에서도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돼 주목된다. 임직원 급...

이명수 의원 “신동빈 회장에게 갑질 책임 끝까지 물을 것”

2016년 12월6일, 여의도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 9명이 줄줄이 증...

잇단 ‘헛발질’에 빛바랜 삼진제약 오너일가 50년 동거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은 지난해 ‘하프센추리(Half-century)’ 클럽에 가입했다. 1968년 설립된 대한장기약품이 삼진제약의 모태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1...

“어린애 같아”…한국당, ‘대일 항전’ 앞장선 조국에 비난세례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무역 보복 속 대일(對日) 여론전에 앞장서 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7월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지금 ...

드디어 뜻 모은 文대통령-5당 대표, “일본 경제보복에 초당적 대응”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1년 4개월 만...

사정기관 집중포화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만신창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사정기관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총수 일가의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국세청 조사에 이어 현재 검찰 수사도 받고 있고, 일감 몰아주기와...

청와대, 조선‧중앙 콕 집어 저격 “진정 국민 목소리인가”

청와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특정 언론사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민정 청와...

유엔사,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 투입 방안 추진

유엔군사령부가 한반도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일본 병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엔사를 대표하는 미국이 유엔사의 후방기지 7곳이 있는 일본과 실제...

박용진 “삼성 리스크 방치하면 훅 갈 수도 있다”

‘저격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해 ‘유치원 저격수’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하지만 원래 박 의원은 ‘재벌 ...

[르포] 12시간 근무, 70km 이동, 75개 택배…휴식은 없었다

지각이다. 화성동탄우체국에 도착한 시각은 6월25일 화요일 오전 7시30분. 편지와 짐짝을 분류하는 작업은 이미 한창이었다. 수십 명의 집배원들은 창고에서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

공정위 비웃는 현대백화점 오너 일가의 ‘주(株)테크’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2018년 4월 계열사로부터 현대그린푸드 지분 7.8%를 넘겨받았다. 매입 주체는 현대쇼핑. 그룹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 역할을 해 온 회사였다. 하지...

“여유 시간에 겸업” 배달 서비스로 투잡 뛰는 2030

디지털 플랫폼 경제가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공유경제 또는 플랫폼 기업은 승차, 숙박, 가사, 배달 등 여러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새로...

네이버 이해진, 정부 규제와 구글 제국에 맞서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기업 규제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또 ‘IT 제국주의’ 시대에 다양성을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대중을 상대로 한 공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