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이건희] 책임 무거운 CJ家의 적통 후계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타계로 재계가 본격적인 3·4세 총수 시대에 진입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새로운 리더들은 선대의 공과(功過)를 딛고 어떻게 경영을 해나갈 지, 재벌 체제 위...

[포스트 이건희] ‘3세 경영 준비 착수’ 신동빈·출격 대기하는 김동관

창업주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월19일 별세하면서 롯데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실적 부진 타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신 명예회장 사후 ‘신동빈 원톱 체제’를 더욱 굳...

퍼시스 오너 2세 지분 취득 과정 여전히 의문

퍼시스그룹은 현재 두 갈래로 운영되고 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손동창 명예회장은 지주회사 격인 퍼시스홀딩스를 통해 퍼시스를 지배하고 있다. 장남인 손태희 사장은 일룸을 통해 상...

‘그들만의 리그’ 기업 대관 조직의 명과 암

지난해 3월 한 기업의 직원이 국회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출입증을 받급받았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이 직원은 중견 가구업체 홍보팀에 근무하는 A씨. 당시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

[르포] 연쇄 도산에 뿌리째 흔들리는 울산 제조업 생태계

“코로나19가 울산 경제를 집어삼켰다. 인생의 절반을 바친 회사를 지키려고 모든 걸 걸었지만, 남은 것은 빚뿐이다.”지난 7월 공장 문을 닫은 ㅇ씨의 하소연이다. ㅇ씨는 울산 온산...

위기 와중에 3세들 전진 배치한 교보생명 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FI와의 풋옵션 갈등으로 ‘외통수’에 몰린 상황에서도 3세들을 경영에 전진 배치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 슬하에는 현...

[부산24시] 부산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이달부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세방그룹 오너 일가 사익편취 논란, 국세청 손보나

국세청이 세방그룹을 정조준했다. 지난 6월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세방그룹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한 후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통한 사익편취 논란 해소할까

서정진 회장은 올해 1월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후 셀트리온은 합병과 관련해 법률이나 세무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금감원...

“탈원전 3년으로 LNG 수입 비용 3조4900억원 들어”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지난 3년간 수입한 LNG 비용을 3조490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2...

“탁현민 前직원에 일감 몰아줬다” 의혹에…靑 “기회는 평등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의 옛 부하 직원이 설립한 회사가 주요 국가 행사 용역을 수주했다는 의혹을 청와대가 반박했다.한겨레는 14일 2016년 설립된 공연기획업체 ‘노바운더리’가 청와대·...

故 박원순 시장 영결식 진행…백낙청 “朴 장례위원장 할 지 꿈에도 몰랐다”

지난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서울시청에서 시작됐다. 박 시장의 영결식은 오전 8시30분부터 시청 다목적홀에서 ...

[기고] 플랫폼 노동은 혁신인가 덫인가

플랫폼 노동이 뜨거운 감자다.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와 기본소득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은 약방의 감초처럼 플랫폼 노동 보호를 언급한다. 언론 역시 플랫폼 노동...

재벌 ‘콘크리트 혼맥’ 이면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

재벌가 자제와 일반인의 결혼 소식이 최근 잇달아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보수적인 재계도 과거처럼 집안을 따져 혼맥을 구성하기보다 자녀의 선택에 따라 결혼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삶에 미련없다” 잠적한 60대 확진자, 공사현장서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에서 잠적한 60대 남성이 전남 영광군의 한 공사현장에서 발견됐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고, 밀...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조직 통폐합’에 담긴 의미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업무 조직을 통합하고, 축소한다는 게 골자다. 제계는 현대중공업의 조직 축소 및 통합은 조선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숙련공들 고용 유지에 혼신 다하겠다”

최근 현대·대우·삼성 등 우리나라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23조원대 LNG운반선 건조 주문을 싹쓸이 수주했다. LNG운반선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영하 163도의 극저온 탱크에...

SM그룹, 정부 일감 몰아주기 기조 나 몰라라?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사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5개 대기업집단의 규제 대상 ...

일감 몰아주기 겨눈 공정위 칼에 벼랑 끝 선 재벌들

문재인 정부 들어 본격화된 공정거래위원회의 재벌가 일감 몰아주기 조사 결과가 차례로 나오고 있다. 타깃이 된 기업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공정위가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일감 몰아주기 확 줄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사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대기업의 내부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행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규제 강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