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함안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 발견

경남도는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 유적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긴급발굴조사에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6월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라가야 추정 ...

[서부경남 브리핑]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 개최​

진주시는 5월5일 토요일부터 9월까지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4월7일 개최 예정이었던 소싸움 경기는 전국 구제역 ...

“온 마음으로 헌신할 ‘바보들’이 필요하다”

윤종만 ‘마을과 이웃’ 대표(54)는 지난 15년간 마을공동체를 운영해온 현장 전문가이다. ‘마을과 이웃’은 인천 연수구에 있는 청학동 마을공동체의 이름이다. 지난 1998년 청학...

한자를 술술 외울까, 별을 볼까

일하는 엄마들은 방학이 달갑지 않다. 긴 방학 동안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무렵만 되면 일하는 엄마들의 ‘안테나’는 겨울 방학 캠프로 쏠린다. 물론 살...

순대 팔아 ‘중독 인생’ 수렁에서 건진다

순대를 고추장에 빠뜨리며 마약 중독자를 수렁에서 건져내는 이가 있다. 그 자신 예전에 마약왕이나 다름없었던 신용원 목사(48·사진 가운데)가 주인공이다. 그는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정치에 뛰어드는 연예인의 이모저모

탤런트 이정길·류시원·박광현,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 이름 하 일), 지리산 청학동 훈장 김봉곤…. 이들의 공통점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텔레비전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그곳에는 '회초리'가 있다

겨울 방학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일지 모르지만, 학부모에게는 고통스러운 날이 될 수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둔 황혜정씨(38·서울 청담동)는 요즘 그 사실을 절감한다...

여름 청학동, '떴다방 서당' 기승

방학 캠프로 인기 끌자 시설·자격 미달 서당 난립…식당 등 임차해 '한철 장사' 하는 곳도 '도인촌'으로 유명한 지리산 청학동이 달라지고 있다....

[지리산 도보 순례] 지리산·섬진강 '중병'

11일 동안 지리산을 반 바퀴 도는 사이 도보 순례단은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 현장을 지나쳤다. 지리산 북부를 휘감아 돌아 진주로 내려가는 엄천강-경호강-남강 줄기에는 상류 지역의 ...

[지리산 도보 순례] 850리 대장정 현장 중계②

도보 순례는 순항 궤도에 올라 있다. 길과 하나가 되는 도보 순례는 속도제일주의를 성찰하는 '자발적 망명'인 동시에, 온몸으로 역사와 생명을 느끼는 '상...

[제1신] 출정식 및 엄천강 살리기 결의대회

지리산 도보순례단 단장 수경스님(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상임대표)은 출정 선언문에서 "지리산은 언제나 곁에 있는 산이면서 언제나 잊혀진 타인의 산"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소유욕과 ...

자연학교로 하산한 여성 산악인

1984년 백두대간을 완주하고, 2년 뒤 히말라야 강가푸르나 봉을 정복한 남난희씨(44). 여성으로서는 ‘한국 최초’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항상 달고 다니던 그녀가 산 생활을...

백두대간 답파하던 기백 청학동 양지녘에 묻어 두고

지리산 청학동에서 세번째 겨울을 나고 있는 남난희씨(40)는 이제 ‘청학동 사람보다 더 청학동 사람 같다’는 말을 듣는다. 불혹의 나이를 맞은 그에게 태백산맥 2천리를 76일간 여...

쿤사의 ‘제3시장’ 한국

지난해 11월26일 한국인 4명이 낀 헤로인 밀매 조직이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생산한 헤로인 2백kg을 김포공항을 통해 거래하려다 한국·미국·태국 마약 당국의 공조 수사로 적발된 일...

“조상의 숨결 찾아 어디라도 가지요”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홀로 간직하기가 아까워 세 여성이 나섰다. 회원들과 함께 이 땅 구석구석 유서 깊은 데를 찾아나서는 鄭惠旭(26) 李惠林(27) 鄭慶兒(26·왼쪽부터)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