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어깨동무한 동교동계 화음 안 맞는 ‘부활의 노래’

동교동계가 ‘꿈틀꿈틀’ 대고 있다. 기회를 엿보며 암중모색하는 모습이다. 동교동계 인사 50~60명 정도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이희호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에 있는 김대중(...

과학기술 서남표, 여성 한명숙 의료 박재갑, 스포츠 박지성

존경하는 인물이 다소 바뀌었다. 지난해와 올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순위를 살펴보면 분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분야에서는 특정 인물의 독주가 계속되는가 하면 또 어떤 분야...

정권 따라 춤추는‘그 대통령 그 원로’

이 땅에 진정한 ‘원로’는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곧 새로운 원로회의 기구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기되는 의문이다. 한마디로 국민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국민이 믿고 존...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터뷰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대표적인 사회단체의 원로로 꼽힌다. 그는 좌우 편향 없이 양쪽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원로 중의 한 명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서 전 총재는 역대 정...

최열 ‘환경 대통령’?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국내 최초의 공익재단으로 2002년 10월에 설립되었다. 당시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의 대표였던 최열 현 환경재단 대표가 주도했다. 환경재단의 특징은...

네티즌 덮치는‘저작권 쓰나미’

고등학생인 이 아무개군(17)은 최근 자신이 저작권법을 위반했음을 알리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이군은 그런 일이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보아도 최근 ...

‘손’ 들었다 놓았다 갈팡질팡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또 다시 산에 올랐다. 손 전 지사는 지난해 12월31일 부인 이윤영씨와 함께 서울을 떠나 강원도 양양에서 신년 일출을 본 후 낙산사를 찾아 주지인 정념 스...

“성역 없는 진실 추구가 창간 정신이었다”

어느덧 18년이 흘렀다. 1989년 은 언론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주간지다운 주간지, 자본과 권력 등 그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언론의 본령을 가는 독립 언론의 탄생이었다...

“사법 개혁 요체는 국민중심주의”

이용훈 대법원장의 이른바 ‘검찰·변호사 비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 3륜 간 갈등은 당사자의 ‘사과’로 일단 봉합되었다. 하지만 ‘공판중심주의’로 상징되는 사법 개혁은 이제부터라도...

“국민에게 재판권 되돌려주는 것”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날 배심원들을 초청해 대법원 16층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민간인들이 대법원 청사에서 대법원장과 식사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그는 “원래 사법권의 주체는 국...

사제의 길로 되돌아간 이재정 전 국회의원

이재정 신부(61·샬롬의집 사목)는 소년의 미소를 가졌다. 언제나 먼저 웃는다. 아무리 심각한 상황에서도 그의 얼굴은 웃음기를 잃은 적이 없다. 그의 개구쟁이 같은 눈웃음은 사람들...

힘 내는 ‘고 건 대안론’

7월10일 오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축구 경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인사들이 속속 도착했다. 강영훈·서영훈 전 총리를 비롯해, 종교계에서는 강원룡 목사, ...

그들은 왜 ‘권’을 쏘았나

‘일단 불발로 끝난 쿠데타, 그러나 성패는 아직 판가름 나지 않았다.’ 이번 권노갑 퇴진 파동을 지켜본 한 초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선도투는 정동영 최고위원이 맡았다. 정위원은...

[정치 마당] 김윤환 김수한 장영달

조용히 시집가는 허주 막내딸 ‘눈물의 결혼식’ 될까한나라당 김윤환 의원이 10월 말께 막내딸을 ‘조용히’ 시집보낸다. 막내딸 윤경양은 현역 프로 골퍼. 위로 세 자녀 모두 외부에 ...

정권 따라 바뀐 '개혁 목동'

한국 최고의 사정 기관은 두말할 것 없이 검찰이다. 헌법에 따라 기소권을 독점하는 검찰은 안기부·경찰·국세청·관세청·출입국관리국사무소 등 모든 기관을 지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

개혁 견인차의 태생적 한계

환란 특감으로 발화한 거짓말 파동은 한국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거짓말이 버젓이 횡행하는 세태도 기가 찰 노릇이지만, 더 답답한 것은 핵심을 놓치고 지엽적인 시시비비...

한승헌 감사원장 서리 “국책 사업, 계획 단계부터 밀착 감사”

개혁의 견인차인가, 새 정권의 친위대인가. 새 감사원장 취임 초부터 ‘서리’ 문제를 비롯해 연일 감사원의 역할과 위상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초점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

크리스찬 아카데미 출신 'k인맥'막강

DJ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정치권과 언론과 재계는 ‘DJ의 숨은 인맥’ 찾기에 혈안이 되다시피 했다. 그때 나온 얘기가 이른바 ‘3K’. 경희대·경기고·경동교회를 가리킨 말이다...

감사원 외환 위기 특감에 문제 있다

‘불난 집에 불 끄러 들어간 사람이 끄지 못하고 나오자 사람들은 그가 방화범이라고 말하고 있다.’ 강경식 전 경제 부총리가 IMF 사태의 주범이라는 여론이 높자 누군가가 강씨에게 ...

감사원 특감은 YS 면죄부인가

정부 각 부처의 업무를 감사하는 감사원이 거꾸로 감사를 받아야 할 곤경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한승현 감사원장 서리가 3월21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