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4·13’ 제3지대론이 뜬다

157석, 130석, 40석, 두 자릿수 이상 의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국민의당 그리고 정의당 등 주요 정당이 목표로 내세운 4·13 총선 예상 의석수다. 4월13...

‘김상곤 혁신위’, 야권 빅뱅 도화선 되나

갈등을 해소하려고 마련한 행사가 오히려 서로의 시각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워크숍 이야기다. 지난 6월3일 워크숍 수료식 한 시간 전,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1...

당 대표로 뽑아놓고 ‘정체’가 뭐냐니…

'통합신당호’의 새로운 선장으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되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뒤져 대권 도전에 실패한 손 전 지사가 난파 위기에 내몰린 ...

‘참 민주’ 위한 비판

최루탄 대신 꽃가루가 분분한 서울의 ‘이상한’봄에 쉽게 익숙해지지 못하는 허전한 기분이 ‘아무도 못말릴’새 대통령의 개혁 정치 앞에서 청량감으로 바뀌고, 어두웠던 역사의 긴 터널 ...

“재야와 중간계층이 손잡아야 한다”

재야 운동권의 지도자 김근태씨를 만났다. 재야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에, 그의 행보에 민중운동 진영의 관심이 쏠려 있다. 시민운동의 약진을 어떻게 보는가?재야가 낡은 방식을 고집하...

시민운동 “이젠 엔진 달 차례”

한국사회학회와 한국정치학회는 지난해 5월 23일과 24일 이틀간 ‘한국의 정치변동과 시민사회??라는 제목으로 함께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마지막 종합토론회에서 전병재 교수(연세대?사...

“80년의 공동체의식 다시 찾아야”

호남소외’문제 좌담 /??좌절감과 허무주의 극복해야??…??새 정부, 전향적 개혁 펴라?? 조희연(성공회신학대 교수ㆍ사회학) : 14대 대선 결과 승자의 화려함과 패자의 은퇴가 갖...

퇴임 후 대비 “無策이 上策”

내년 2월 25일 노태우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난다. 권력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떠나게 되는 날은 그보다 훨씬 더 앞선다. 14대 대통령선거 당선자의 윤곽이 밝혀지는 12월19일 새벽 ...

단일후보냐 독자후보냐

11월부터 본격화된 각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는 대통령선거를 한달 남짓 남겨둔 시기에서 치러져 예년보다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11월16일 현재 전국 121개 대학 중 ...

"신선한 전국 정당 올해 안에 창당한다"

심대평 지사를 만나러 충남으로 내려가면서 걱정이 앞섰다. 속내 드러내기를 꺼리는 충청도 사람들처럼, 행여 선문답으로 일관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에서다. 하지만 도지사실에서 만난 ...

정동영·김근태, 한판 붙는다?

관전포인트1:대권주자 2인의 대리전은? 4·2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정동영·김근태 두 대권주자 간의 대리전이라는 시각이 파다하다. 3월10일 치러진 예선 결과를 놓고는 ‘정동영계의...

친노 단체들, 정치세력화 ‘봇물’

일개 단체 행사에 금배지 5개가 떴다? 지난 4월24~25일 충남 조치원청소년수련관에서 치러진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국민의힘) 창립 1주년 기념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당...

노동운동 "안 변하면 죽는다"

'위기론' 확산…산별 노조 전환·정치 세력화 등 대안 찾기 고심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예전 같지 않다. 보수 언론의 비난 공세와 정부의 강경 대응 탓...

정치세력화, 뭐가 나쁜가

"당정쇄신을 요구했던 민주당 소장파가 '순수한 충정'을 강조하며 꼬리를 내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 민주당 소장파여! '현상유지'를 ...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 인터뷰/"이대로 가다간 민생 대란 일어난다"

"연말까지는 대권 논의 말아야" 최근 이회창 총재를 비판해 눈길을 끈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은 여야 모두 대권 행보에 집착해 정치가 실종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 중진들의 모임...

중진들의 대반란 "제왕은 가라"

여야 개혁파 위원들, 1인 보스 체제에 정면도전…정치 복원 위해 연합전선 모색 정치권에 새로운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월22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낙선 386 후보들이 얻은 것과 잃은 것

지난 4월25일 저녁 서울 마포의 한 사무실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여야의 386 후보들이 모여 패전 무용담을 나누었다. 전후 세대의 정치세력화를 내걸고 결성된 ‘한국의 미래,...

‘당선 무효 운동에 총력전 펴겠다“

1956년 경남 창녕출신. 단국대 사학과 조업,22호 사시 합격, 변호사, 대한변협 인권우원,감사원 부정방지대책우원, 참여연대 사무처장 ‘공명 선거 정착을 위해 이번 선거과정에서 ...

60만 군인 표가 대선 결과 좌우한다

일찍이 모택동이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97년 12월 새로 창출되는 한국의 대권 또한 ‘총구’에서 나오게 생겼다. 물론 총구의 의미는 서로 다르다. 전자가 무력을 뜻...

‘민중’에서 ‘시민’으로 거듭나다

‘다가오는 천년의 새로운 역사와 문명 연대기를 앞두고 한번 뒤돌아보는 곳에 6월항쟁이 있다’라고 고 은 시인은 노래했다.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남한 전역에는 ‘독재 타도 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