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면 돈 벌어주는 인천을 느낄 수 있게”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은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진 전 장관은 지난 2006년 10월 설립한 사모 펀드 회사인 ‘스카이레이크’(SkyLake) 대표이사직과...

“이명박 정부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정보통신부장관→경기도지사 후보→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대표이사’.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200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의 명함에 박...

우리가 남이가? 당선자 둘러싼 ‘삼성맨’의 그늘

12월19일 오후 6시 정각. 방송 3사에서 일제히 17대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청계천에 모여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 환호 소리는 ...

갈길 바쁜 당에 “피가 모자라”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 혹은 다른 명망가들을 영입해야 한다. 그러나 말처럼 될 수 있을지는 나도 의문이다.”최근 문국현 대선 후보의 창조한국당에 합류한 한...

울고 싶은 ‘개성 동영’ ‘이이제이’로 웃을까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라 했던가. 패운이 깃드는 경선 캠프를 가보면, 부쩍 점쟁이 얘기가 많이 등장한다. 손학규 캠프가 경선에서 밀릴 때도 그랬다. 캠프 내 단골 메뉴로...

정운찬, '악마의 판'에서 통할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탈당으로 대선 방정식이 복잡해졌다. 특히 ‘제3 지대’에 병목 현상이 일어났다. 바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운찬 전 총장의 충돌이다. 두 사람 모두 제3 지대의...

잡을 수 없는 '손' 꼬리무는 배신의 정치

마치 한 편의 비극을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배신극을. 주연 배우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다. 그가 먼저 스토리텔링을 시작했다. 그는 고뇌 끝에 15년 동안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났...

빅3 '고공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집권당이 ‘식물 정당’으로 전락해가면서 한나라당 분위기는 둘로 갈린다. 집권당 무력화는 곧 대통령 선거에서 여권의 궤멸 가능성을 말한다는 것이 ...

구도를 선점하는 자 대권을 잡으리라

전영기 (중앙일보 기자)2007년 대선 승리 예측 모델’을 적용하여 대권 승자를 예측해본다. 한 인간의 집권 확률 P(Power)는 그가 구사하는 전략 S(Strategy)와 인간...

‘정부 대변인’인가 과학 전문 기자인가

현 정부와 언론, 특히 조·중·동으로 통칭되는 3대 보수 신문은 철천지 원수처럼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황우석...

뉴턴의 인간적 결함과 과학적 발견은 별개다?

최근 발표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 결과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 상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 산하 단체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해마다 교수, 연구원, 기업가 ...

부지런함의 쌍벽

5.31 지방선거 운동이 한창 벌어질 때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에게 CEO(최고경영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이의원 자신과 이명박 시장, 그리고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교해달라는 ...

여권 ‘중소형 잠 룡’이 꿈틀댄다

한가롭던 여권의 ‘대권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난 7월26일자로 천정배 장관이 복귀하면서다. 정동영 전 의장이 독일로 떠나면서 여권의 대권 주식 시장은 언론의 관심...

안희정은 여전히 ‘거물’

3·1절, 8·15 광복절, 12월25일 성탄절. 대통령 사면 복권이 거론될 때마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있다. ‘좌희정’으로 불리는 안희정씨다. 8월15일을 앞두고 다시 안씨...

독배가 ‘대권 보약’ 될 것인가

또 선수 교체다. 2003년 창당 이래, 열린우리당은 대표 선수를 아홉 번째 교체했다. 이번 대표 선수는 ‘생각하는 축구’를 중요시하는 김근태 의원(GT)이다. 정동영 전 의장(D...

김문수 ‘느긋’, 진대제 ‘힘겨운 북진’

수원에서 만난 한 택시 기사의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고민은 아마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듯하다. 그의 고민은 ‘누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적임자인가’ 하는 것이다. 그가 ...

여당의 비명 “서부 벨트를 사수하라”

#풍경 1: “내가 어쩌자고 오세훈 전 의원을 영웅으로 만들었는지… 정말 한치 앞을 모를 일이군.”강금실 캠프에서 전략 기획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요즘 ‘오세훈 바...

진대제는 외로워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이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둘은 ‘강진’이라 불리는 패키지 상품이었다. 그런데 오풍이 불어 강풍이 차단되면서 개...

두 남자 정면 돌파 승부 걸다

3월14일 오후 2시께. 청와대로 향하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만에 하나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총리에 대한 사퇴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뒷감당을 할 ...

“출마 지역 유동적 경기 아닐 수도…”

지천명의 나이에 변신을 하자니 두렵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래로부터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자신이 일가견이 있다고도 했다. 여권의 끈질긴 징발 노력 끝에 정치판으로 끌려 나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