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위기론 잊었나”…김기현-인요한 파워게임에 ‘혁신’ 실종된 與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당초 혁신위 출범 명분인 ‘수도권 위기론’도 잊힌 분위기다. 국민의힘의 수도권 지지율은 지난 10월 보궐선거 이후 오히려...

‘박스권’ 갇힌 尹대통령 지지율…전달 대비 4%p 내린 3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4%포인트(p) 떨어진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해당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5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

버티기냐, 살신성인이냐…‘친윤 핵심’ 장제원 둘러싼 긴장과 침묵

‘윤석열 정부 탄생 일등 공신’ ‘친(親)윤석열계 핵심’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윤석열 정부 들어 여권 최고의 실세로 평가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수식해온 말들...

갈피 잃은 유권자…與野 지지율 ‘동반 하락’ 속 무당층 늘었다[리얼미터]

‘거대 양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이른바 ‘무당층’이 증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전국 18세 이상 1005...

[한강로에서] 이토록 불친절하고 게으른 ‘-30%’ 정치

스포츠 경기가 관중에게 주는 가장 극적이고 흥미로운 즐거움은 어쩌면 반전의 재미일 것이다. 일방적으로 흘러가는 경기 흐름을 바꾸며 역전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더할 나위 없이 드라마틱...

정성호 “이재명 험지 출마 하라고? 민심 왜곡하는 요구”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등판설,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가능성 등으로 이목을 끌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존...

친중이냐 친미냐, 둘로 갈라진 대만…미·중 대리전으로 번지는 총통 선거

내년 1월13일은 향후 대만의 운명을 결정짓는 제16대 총통·부총통 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11월24일은 이를 위한 후보 등록 마감날이었다. 이날까지 대만의 두 야당인 국민당과 ...

푸틴과 젤렌스키의 지루한 정치戰…탄약·전비 부족 속 전쟁 이어가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 하지만 지난여름 이후 계속 중인 교착 상태는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루한 소모전·정치전으로 흐르고 있...

[강준만 시론] 정치는 쇼 비즈니스다

최근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과 관련된 어느 신문 기사를 읽다가 웃었다. 라는 제목의 기사였는데, 이 조사를 한 여론조사기관이 다음과 같이 밝혔다는 대목에서 웃음이 나왔다. “신당...

“민주당, ‘전대 룰’ 만질 때인가? 쓸데없이 분란만 조장” [시사톡톡]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강화하는 당헌 개정 추진에 나선 가운데,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정작 관심도 없는 일을 갖고 쓸데없이 당내 분란만 ...

민주당의 막말은 당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암컷’ 막말과 ‘현수막’ 파문에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쟁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먼저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행보가 일파만파 당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최 전 의원...

‘조계종 실세’ 자승 스님 의문에 싸인 죽음의 원인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는 7세기 중엽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다. 11월29일 오후 6시50분...

‘자승 입적’ 충격 빠진 조계종…사인 미스터리 속 “검시말라” 메모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69)이 사찰 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종단 전체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화재 현장에서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

“Mr. 문과 난 친구”…바이든, 한국 대통령 언급하며 말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r. Moon)으로 칭하며 또 말실수를 저질렀다.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각)...

‘부산엑스포’ 띄운 與 vs ‘암컷’ 논란 野…지지율 희비 엇갈려

26일 공표된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북한의 도발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대감 속 보수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

하락하는 ‘총리 프리미엄’…기시다 추락 세 가지 이유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세다. 최근 일본 주요 언론사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표 참조), 모든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정권 유지 위험 수준인 20%대를 ...

움직이는 한동훈, ‘게임 체인저 기대’와 ‘확장론 한계’ 사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별의 순간’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걸까.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로 불리는 한 장관의 총선 등판론에 여의도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시사저널 여론조사] TK 총선 민심 “이준석 신당 영향” 43%…“한동훈 출마 영향” 70%

대구·경북(TK)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린다. 보수진영에서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고 우뚝 서기 위해서는 TK의 지지가 필수불가결이다. TK에서 정치적으로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면, 보수...

[시사저널 여론조사] 대구 2030세대 60% “홍준표, 시정 잘한다”

대구 유권자 2명 중 1명 이상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2030대 대구 유권자들로부터는 60% 이상이라는 상대적으로 후한 평...

[전영기의 과유불급]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위한 김대기 실장의 결단

지금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피아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이 있다.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빨리,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 많이 변하느냐 하는 점이다.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