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 “학교 쇼핑은 즐거워”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 주에 사는 에밀리 존슨 양(14)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로 여행했다. 이른바 학교 쇼핑 여행이다. 이 여행에는 아버지가 동행했다.에밀리의 학교 ...

“암을 이기는 사람들 모임 만들었다”

"암을 극복한 의사’ 홍영재 박사(64)가 최근 ‘암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발족시켰다.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암을 극복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싸워나갈 ...

한국 기업가들에게 성공을 나눠주는 여자

2007년 12월13일 서울 중구 올리브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대표 김윤희) 주최로 룩셈부르크 비즈니스 클럽의 조촐한 송년회가 열렸다. 아르셀로미탈, 필라,...

가난한 구단에도 ‘효자’는 있네

요즘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사회의 양극화라는 지적이 많다. 그런데 그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그런 부조화 현상을 피해가지 못하는 곳이 또 있으니 바로...

‘찬바람’ 맞는 시련 있어도…

지난 1996년 박찬호가 LA다저스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 이래 올해처럼 한국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고전했던 적은 없었다.박찬호의 뒤를 이어 김병현, 조진호, ...

10년간 3억 달러 ‘텔미’

보스턴 레드삭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4연파하며 미국 프로야구(MLB)의 왕중왕에 오른 지도 벌써 보름이 더 지났다. 빅리그 30개 구장은 이제 모두 철시했고, 썰렁한 겨울 바람만이...

‘9회말 2아웃’ 몰린 코리안 특급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올 시즌은 잔인하다. 시즌 초 콜로라도에서 플로리다로 트레이드된 김병현(28)은 웨이버 공시를 통해 애리조나로 갔다가 방출을 당해 다시...

소니 픽쳐스 CG 감독 서승욱씨

“만화가게 앞에 있던 조그만 게임기가 내 인생을 바꿨다.” 커다란 나무 상자에 흑백 모니터, 빨간 조이스틱(조절 손잡이)이 달린 작은 게임기는 10살 소년에게 3D 그래픽 디자이너...

약물로 쓴 메이저리그 새 역사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것을 확인한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양 손을 치켜 올렸다. 그리고는 예의 거만한 모습 그대로 천천히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

큰 걸음 내디딘 ‘양심의 거인’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한 바로 다음달인 2001년 10월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66·민주당·캘리포니아)은 워싱턴의 전 미국모슬렘연맹(AMA)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했다. 당...

최후에 웃을 자는 누구인가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홈런 레이스는 유례없는 다자 경쟁으로 뜨겁다. 팀당 1백26경기를 치르는 정규 시즌에서 현재 김태균(25·한화)과 클리프 브룸바(33·현대)가 17홈런으로 ...

최첨단 기술 ‘묘기 대행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있는 갯벌타워 21층 전망대. 역동적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에 오르면 우뚝 솟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동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

‘전설’이 될까, ‘쓰레기’가 될까

지난 6월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델타항공 본사.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행크 애런을 기념하는 ‘행크 애런 755’ 비행기의 진수식이 성대히 거행되...

‘미라클 두산’ 쇼는 계속된다

미라클(miracle). 우리말로 ‘기적’이라는 뜻이다. 입신의 경지에서나 가능한, 그래서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이룰 수 없는 일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종교적 의미까지 지닌 이 단...

'공짜'에 몸 단 종이들의 아우성

공짜 신문, 공짜 잡지가 넘쳐나고 있다. 돈 안 들이고 다양한 매체를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가 하면, 광고만 잔뜩 모아놓은 종이 낭비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요즘 출퇴근 시...

열병식에 ‘핵 포기’ 신호는 없었다

4월25일은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광장에서 벌어진 열병식에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네 종류의 미사일 48기가 ...

"김빠진 로또 복권에 대박 거품을 띄워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사는 애크리지 씨는 자칫했으면 5천만 달러(약 5백억원)를 휴지로 만들 뻔했다. 그는 지난 2005년 9월24일 캘리포니아 주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으나, ...

‘난청의 시대’ 뚫고 희망을 울리다

방송 80년. 비록 일제 강점기였지만, 1927년 2월16일 경성방송이 최초의 전파를 송출한 지 80년을 맞았다. 당시 라디오 등록 대수 1천4백40대로 시작된 방송은 1960년대...

‘여성 큰바위 얼굴’ 납시오

올해 벽두부터 미국에 슈퍼우먼 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에게 난공불락이었던 입법부의 최고위직과 학계의 최고위직이 마침내 여성의 손에 넘어갔다. 힐러리 상원의원은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UCC와 라디오 '한판 승부'

은퇴한 금융인 프레드 데이비스 씨(71)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장난 삼아 오물을 쏟아낸 사람과 이 오물을 공항 담벼락이나 승객 대기실 의자 곳곳에 묻히고 다니는 사람 가운데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