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건강 악화…영업이익 34% 줄고, 이자비용 32% 늘었다

지난해 국내 1600여 개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분의 1가량 줄어들고 이자 비용은 3분의 1가량 늘면서, 기업의 수익성·안정성 등 건강 상태가 전방적으로 악화했다는 분석...

[단독] 이해충돌 소지 주식 “팔았다”더니 배우자에게 넘기기도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관련 논란이 검찰 수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주식 보유 및 거래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한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영끌’ 다시 시작? 가계대출 19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대출이 크게 늘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 마련 수요를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9일...

[인천24시] 유정복 시장 “영종지역 개발 속도감 있게 추진”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영종·용유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성공원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재작년 일자리 옮긴 근로자 3명 중 1명, 월급 낮춰 이직

2021년 직장을 옮긴 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급이 더 적은 곳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2.6%에 그쳤다.8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

‘세수 펑크’에 담뱃값 8000원으로? 꿈틀대는 인상론

현재 1갑에 4500원인 담배 가격을 8000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 주장이지만 정부가 개최한 포럼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는 지적...

상장 중견기업 16%, 오너 일가가 이사회 과반 차지

국내 상장 중견기업 가운데 오너 일가가 이사회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 중견기업 722곳...

“월급 빼고 다 올라” vs “더는 못 버텨”…출구 안 보이는 최저임금 협상

2024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노동계와 저성장 우려 속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는 경영계 간 충돌이 불가피할...

강압적으로 작성한 사직서도 효력이 있을까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대기업을 중심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기사가 자주 보인다. 명예퇴직이란 일반적으로 퇴직을 대가로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해 주는 것으로 근로자가 퇴직을 신청하...

“이익 못내도 현금지원”…‘K-칩스법 2’ 발의에 업계 반색

투자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인 일명 'K칩스법Ⅱ'(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가 국회에 발의되면서 관련 업계가 화색을 보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의 시행 ...

금리 떨어지자 부동산으로…가계 대출 1년 반 만에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의 ‘3연속 금리 동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2일 ...

코로나 엔데믹 시대 ‘ESG경영혁신’ 이끈 강소기업들

기업의 가치는 ‘숫자’로만 평가받지 않는다. 2023년 재계의 시선은 ‘ESG’에 쏠린다. ESG란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ety), 지배구조(Gover...

뚝뚝 떨어지는 가계대출 금리…8개월 만에 최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4개월 연속 동결한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연속 하락해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3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미 경제의 돌파구 찾겠다”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장직을 걸고 열심히 뛰겠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과 비장함이 함께 묻어났다.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반도체 특화단...

차기 우리은행장에 ‘기업 영업통’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조병규(58)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에 올랐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실패한 중국 시진핑 ‘축구굴기’의 피해자 된 손준호

손준호는 한국 축구 황금라인으로 꼽히는 ‘92세대’ 중 한 명이다.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김진수 등 1992년생 동갑내기들과 함께 각급 대표팀·소속팀에서 활약했다. 2020년...

[컨퍼런스G 2023] “트렌드를 알면 ‘R의 공포’도 사라진다”

5월24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컨퍼런스G 2023’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G의 주제는 ‘R(Recession‧경기 침...

‘억대 연봉’ 공공기관 15곳…9곳은 현대차보다 높아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이 올해 처음 7000만원을 넘기면서 중소기업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공공기관은 15곳에 달했으며, 이 ...

“지금 지방에 내려가고 싶은 분?” 글로벌 2030 리더들이 질문 던진 이유

“앞으로도 서울에서 계속 살고 싶으신 분?” 뜻밖의 질문에 청중이 우물쭈물한다. 다른 질문이 이어진다. “보증금과 월세가 서울의 절반 수준이지만 생활·문화 인프라는 서울보다 현격히...

‘채용 비리’ LG전자 직원, 2심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직원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는 19일 LG전자 인사 담당 책임자였던 박아무개씨에게 업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