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브랜드 이미지 타격 신동빈 회장에 불똥 튈 수도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이라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드림허브) 개발 사업(이하 용산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그 불똥이 롯데관광개발로 튀었다. 이 사업에 자본금의 ...

재계 인맥 두터운 미술계 ‘비밀 루트’

최근 거액의 법인세 탈루 혐의로 검찰의 수사망에 오른 서미갤러리에 또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미갤러리는 대기업의 비자금과 관련된 각종 ‘그림 커넥션’에 단골로 등장했다. 서미...

2세에 일감 몰아주기 여전했다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녀가 내부 거래를 통해 지난 6년간 회사 규모를 20배 이상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농심의 건물이나 시설을 관리하는 외부 용역업체를 인수해 2...

중국 사교 ‘전능신교’, 한국 들어왔다

중국 최대 사이비 종교의 하나인 전능신교가 국내에 진출해 은밀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사교’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검거령을 ...

미국 재정 절벽 협상 결과와 원화 가치 상승에 주목하라

“새해 증시는 의외로 상승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풀어놓은 돈이 너무 많아요.” 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최근 사석에서 털어놓은 얘기이다. 공식적인 보고서...

지금 ‘평양 주석궁’은 폭풍 전야?

지난 11월 중순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을 찾았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송한 당시 장면에는 김정은을 중심으로 장성택 국방...

술맛 소주는 대나무 숯, 맥주는 발효 온도가 좌우

지난 11월27일 서울 종로의 한 소줏집에 직장인 네댓 명이 모였다. 소주를 마시는 자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주 맛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깔끔한 맛이 소주의 참맛이다” “부...

“한·일 소주 맛 차이가 품질 차이는 아니다”

지난 20년 동안 나온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정성훈 청원연구소 차장의 작품이다. 그는 모든 술자리에서 자신이 만든 소주를 고집한다. 그는 만나자마자 소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부터 말하...

경찰 ‘수사권’ 축배 아직 이르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힘겨루기’에서 경찰이 기선을 잡았다. 김광준 검사를 시작으로 연이어 검찰 비리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검찰은 내분에 휩싸이며 싸움의 동력을 상실했...

“우리가 아직도 메신저로 보이니?”

지난 6월12일 서울 역삼동 C&K 빌딩 ㈜카카오 대회의실. 수백 명이나 되는 직원이 모이는 화요일 정례회의인지라 회의실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지각자는 회의실 바닥에 앉아야 했...

삼성가 재산 갈등에 한솔 ‘어부지리’

삼성이 한솔과 영보에게 보은 차원에서 선심성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작심한 듯이 한솔과 영보에게 매출을 밀어주는 모양새이다. 한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솔CS...

“MB 6촌 동생 회사, 관공서에 거액 로비”

이명박 대통령의 6촌 동생인 이상규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카프로’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사정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거액 로비를 벌여온 정황이 포착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배경 든든한 알짜배기’ 카프로는 어떤 회사?

지난 1969년에 설립된 ‘카프로’는 약 40년의 역사를 지닌 중견 제조업체이다. 카프로가 생산하는 주력 상품은 ‘카프로락탐’으로, 나일론의 원재료가 되는 화학물질이다. 타이어, ...

[단독] MB 6촌 동생 회사, 관공서에 거액 로비

이명박 대통령의 6촌 동생인 이상규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카프로’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사정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거액 로비를 벌여온 정황이 포착되어 파문이 예상된다....

가계도, 박근혜 '화려', 문재인·안철수 ‘평범’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면서 대통령 후보의 가족 및 친인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보들마다 집안 환경과 살아온 이력이 다르다 보니 외부로 알려진 가계도의 규모와 내용도...

박근혜 일가, 재계 혼맥도 대단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혼맥을 통해 국내 재계의 유력 집안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 형인 박상희씨의 막내딸 설자씨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언니 육인...

7백만 베이비부머 ‘은퇴 충격’ 다가온다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의 중·장년층 수백 명이 아침부터 긴 줄을 섰다. 이력서 수십 장을 ...

골육상잔의 통렬한 아픔 담다

태종은 즉위 2년(1402년, 임오년) 12월2일(신해년), 형 이방간(1364~1421)에게 안전을 약속하겠다는 뜻을 담아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태종이 남긴 한문 산문이라...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박근혜, 당선 가능성 50%대 선두

정치권에서 대세론은 양날의 칼로 여겨진다. 대세를 형성하면 이미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이나 다름없지만, 한 번 꺾이기 시작하면 또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는 것이 대세론이기 ...

신바람 교보생명, 경영권 안정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59)에게는 여러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우선 생명보험업계의 유일한 오너 최고경영자(CEO)이다. 자신이 대주주이면서 직접 생보업계 ‘빅3’의 한 축을 이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