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외길 달려 어깨 겨눈 ‘화공 동문’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과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서울대 화공과 2년 선후배 사이이다. 정사장이 67학번이고, 김부회장이 69학번이다. 대학 졸업 후에도 40년 가까이 ‘석유화학...

[2011 한국 대학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취업 희망 1순위는 “삼성이나 구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이정원씨(22)는 올해 초부터 전공 강의가 끝나자마자 학교 중앙도서관으로 향한다. 늘 그렇듯이 도서관은 학생들로 붐빈다. 오후 5시쯤 도서관에 도착하면 ...

주저앉았던 LG, ‘LTE’ 딛고 ‘부활 질주’

국내 10대 그룹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LG그룹의 추락이었다. 아직 3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지주사 ㈜LG를 제외한 그룹 상장 계열사 10곳은 4천2백...

삼성-LG 일가 뜨거운 ‘한남동 땅 사랑’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삼성가와 LG가의 땅 매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최근 1년여 동안 한남·이태원동에서 건물들을 대규모로 매입했고, 홍석현 중앙일보 ...

‘최태원 선물 투자’에 숨은 5대 미스터리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형제가 선물 투자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서는 최회장 형제가 선물 투자 등에 총 5천억여 원의 돈을 투자해 이 중 3천5백억~...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서부 경남의 중심인 진주시는 명문 진주고등학교를 주 무대로 한 인재의 산실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LG그룹의 모태가 되는 ‘락희화학’과 ‘금성사’를 창업한 구씨와 허씨 가문을 필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상한 집값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주택 공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주택의 공시가가 지난해보다 무려 16억2천만원...

패션 산업 강자 다투는 3세들의 ‘불꽃 전쟁’

삼성그룹과 LG그룹 창업주 손자·손녀가 패션의류 시장에서 ‘피 튀기는’ 쟁투를 벌이고 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손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39)은 그룹 내 패션...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경제 효과 “6천억 이상”

‘미스터리’이다. 국내 대기업집단이 수익성이나 성장성이라는 기업 평가 잣대로는 납득할 수 없는 적자투성이 사업을 접지 않고 3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대기업집단마다 ...

보폭 넓히는 ‘3세대’ 대표 주자 앞길에 뜨거운 시선 쏠리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외연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사장은 그동안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이회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1조원 클럽’ 멤버들 누가 있나

대한민국에서 주식과 부동산 등 등기 자산의 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부호 중의 부호는 모두 25명이었다. 지난해에는 19명이었는데, 올해 여섯 명이 불어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재벌들, MB 정권에서 힘 더 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정 기조로 ‘공생 발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8월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30대 대기업 총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당면한 어려...

‘콜라’에 뜬 의혹의 얼룩, LG생활건강 해칠까

LG그룹 계열사인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의 늪’에 빠졌다. 이 회사가 지난 2007년 호주 코카콜라아마틸로부터 한국코카콜라보틀링(현 코카콜라음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인] 재계 1위 넘어‘경제 권력’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에 올랐다. 이회장은 지난 1993년부터 19년째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에 선정되었...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경제집단] IT 제국 삼성전자,‘기업 중 기업’ 우뚝

‘세계 1위 정보기술(IT)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삼성전자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세계 1위를 놓고 다투는가 하면, 휴대전화 ...

재벌들의 ‘애마’는 에쿠스, 벤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으로 비싼 차를 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은 30대 재벌 기업을 대상으로 회장이 어떤...

영업이익 6배·시가총액 10배 키웠다

최근 몇 년간 증권가의 주도주는 자동차·화학·정유주이다. 그래서 ‘차화정’이니, ‘화정자’니 하는 신조어가 널리 쓰인다. 화학주가 최근 몇 년간 한국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힘이라는...

LCD 유리기판 ‘독과점’ 깨지나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해 매출 5조4천9백94억원에 3조5천6백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무려 65%에 달한다. 최근 이 회사 지분 7.32%를 갖고 있는...

재계 거물들 쏟아낸 ‘부의 요람’

경상북도와 접경한 합천군과 잇대어 경상남도 중·북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의령군, 함안군 이 3개 군이 합쳐져 1개의 선거구를 이룬다. 재계의 거목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고...

풍수 좋다는 그곳에 재벌들 모여들더니 신흥 부촌이 ‘활짝’

경기 성남시 서판교 남서울CC 주변에 재벌 총수 일가가 모이면서 신흥 부촌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접살림을 이곳에 마련했다. 인근에는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