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인가 17년째 ‘정상 질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무색하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으로 꼽혔다. 지난 1993년부터 17년째 ‘가장 영...

삼성의 위력, 누가 막으랴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삼성전자를 꼽았다. ...

10년간 10대 ‘큰손’들이 9조원대 무기를 주물렀다

‘로비스트’들이 펼치는 무기 중개 사업은 흥미진진하다. 그 규모가 엄청난 데다 국가와 국가 간의 거래 사업이기 때문에 그 화려함의 이면에는 온갖 지략과 음모, 권모술수가 난무한다....

기업들 ‘실적 부풀리기’ 여전

개미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발표한 경영 계획이나 실적 전망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지만, 국내 상장기업 5개 중 한 곳은 투자자에게 약속한 실적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

현대·기아차와 LG가 ‘모범생’

10대 그룹도 지난해 실적 전망을 발표하는 데 인색했다.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70곳(12월 결산 기준·금융 계열사 제외)을 분석한 결과 30개 기업(42.86%)만이 지난해 ...

취업 전선에 ‘오픽’이 뜬다

생각했던 것보다 못 본 것 같아요.” 지난 3월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픽(OPIc) 센터를 나서는 최슬기씨(24·여)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처음으로 치른...

‘특허’ 선점에 인정사정 없다

KTF는 최근 특허청을 상대로 투쟁 중이다. 이 회사가 등록한 ‘쇼(show)’의 부가서비스 신청을 지난해 말 특허청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KTF측에서 요구한 부가서비스를 보면 의...

고난에도 굽히지 않는 ‘대가’의 꿈

올해 인천예고에 들어간 박선민군(15)은 인천 시내에서 큰 자랑거리가 되었다. LG그룹에서 후원하는 저소득층 음악 영재를 위한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과정에 합격해 앞으로 ...

‘짝퉁’ 존재 이유 “브랜드가 돈”

“무엇 때문에 같으려 하는가. 같음을 추구하는 것은 참이 아니다(夫何求乎似也 求似者非眞也).” 연암 박지원이 그의 저서 에서 한 말이다. 조선 후반기 당시 선비들이 중국 고전의 문...

대학문 나서자마자 ‘막장’ 인생

“지난 10년은 내 살길을 찾아 헤매던 시간이었다.” 91~92학번(남), 94~95학번(여)들은 98~99년쯤 졸업을 했다. 이때는 사상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를 겪은 IMF 관리...

외환 위기 때보다는 나은 편이라는데…

그때는 채용 자체가 없었다, 지금은 규모가 작으나 공채는 살아 있다.정부가 1997년 12월, IMF로부터 긴급 구제금융을 받고 난 이후 기업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있던...

‘출세한 자식’덕 좀 보려나

오는 5월께 거대한 통신 기업이 탄생한다. 국내 최대 통신 기업인 KT가 자회사인 KTF와 합병하면서 슈퍼 매머드 KT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13년 전 PCS 회사인 KT프리텔을 ...

‘시스템 시대’ 가고 ‘사람 시대’ 온다

지난 1월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AEA) 연례회동에서는 암울한 전망이 쏟아졌다. 세계 경제 석학들은 현 사태를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은 안갯속에서 장비 하나...

현대차와 은행들, ‘큰 보따리’ 챙겼다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는 으레 공식 수행원과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 동안 경제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분서주하며 현지 경제인들과 접촉한다. ...

죽어도 산 권력 ‘박정희’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면서 숱한 인물들이 역사에 오르내렸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물론 그 인물 중에는 우리 역사에 암운을 드리운 ...

태양광, 고유가 타고 ‘광’난다

제3차 오일 쇼크의 임박설이 나돌면서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클린 에너지로 불리는 풍력이나 태양광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무한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어...

ㆍ재벌닷컴 공동 조사-1천억 이상 비상장 주식 부자 43명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외에도 현재 재벌가에서 비상장 주식 부호로 불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재벌닷컴과 공동으로 자산 총액 1천억원 이상 5백대 우량 비상장 기업의 대주주 및 ...

덩치도 키우고 매출도 늘리고 “군침 도네!”

지난해 자산 총계 8조3천억원에 순이익 3천2백억원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을 잡기 위해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 삼성중공업에 이어 그룹 차원에서 인수를 선언한 GS, 한화, ...

‘친환경 경영’ 돋보이네

LG그룹은 사회 공헌과 환경 경영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환경과 관련한 사회 공헌 활동은 LG상록재단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망설이지 말고 넘어가지 말고 기다리면 된다

투자를 할 때 항상 결정하기 힘든 것은 투자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대다수 사람들은 주식시장 또는 주식과 관련된 펀드에서 수익이 많이 났다고 좋아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