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화제분 일가, 뉴욕에 수백억대 부동산 숨겨뒀다”

박만송 삼화제분 회장 일가가 국내외에서 갖가지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해외 부동산을 편법·불법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매입한 부동산에서 생긴 임대 수익에 대한 탈세 의혹도 일...

독일에 있다던 '김진태 법'은 없었다

2013년의 마지막 날, 온라인을 뜨겁게 만든 법안 하나가 발의됐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대표로 내놓은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발의안이 그것이다. 시민사회와 법조계에서 위헌과 유...

우리의 절망과 분노를 파고들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왔다. 1980년대 부산에서 활동한 ‘돈 없고, 힘없고, 배경도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바로 그다. 노 전 대통령의 인권 변호사 활동을 소재로 한 이 최고...

“변호사 친구 돼주고 싶어 뭉쳤다”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 변호사법 제1조 1항에 명시돼 있는 ‘변호사의 사명’이다. 인권 옹호와 정의 실현은 변호사의 가장 기본적인 ...

“민주화의 강 거꾸로 돌릴 수 없다”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영화 을 본 한 관객이 지난해 12월28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린 감상평이다. 그는 “잊고 살았던 고문당한 전신이 ...

“민주적 가치 짓밟히는 모습에 분노”

2013년 12월31일 오후, 신정 휴일을 앞둔 서울 삼성동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인파로 붐볐다. 세밑 극장가의 ‘대세’는 단연 이었다. 총 16개 상영관 중 4개를 점유하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영화 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50%를 넘긴 TV 드라마처럼, 이 영화를 보지 않으면 대화에 끼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렇다고 막장 스토리도 아니다. 고 노무현 전 대...

[New Movies]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출연 벤 스틸러, 숀 펜‘삶의 정수’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평범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가는 는 벤 스틸러가 주연에 더해 직접 ...

뜨겁게 산 ‘우리’의 공감을 담았다

2013년 12월18일 개봉한 의 흥행 기세가 놀랍다. 12월24일 하루에만 45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크리스마스이브 흥행 신기록을 갖고 있던 (2011년, 33만명)...

‘루저’라고 얕보지 마 나에겐 희망의 사다리가 있어

청년을 ‘잉여’로 만드는 사회 구조는 실제로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그 누구도 ‘잉여’가 된다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세상에서 과연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

‘많은 법률’보다 ‘좋은 법률’이 으뜸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의정 활동 평가는 나름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일명 ‘통법부’라 불리며 ‘행정부의 시녀’라는 조롱을 받았던 권위주의 시대 국회를 청산했으나 국회의 기능과 역할...

‘착한 법률’은 국민의 삶 밝게 한다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은 19대 국회가 개원한 이래 1년간 국회를 통과한 제·개정 법률 420여 건을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엄밀한 심사를 통해 전...

건수보다 품질을 높여라

국회 상임위원회별 법안심사소위원회의 개회를 코앞에 둔 지난 12월 초, 국회 의원회관 복도 사이로 서류 뭉치를 수북이 실은 카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 위원장...

[2013 올해의 인물] 워싱턴에서 성추행 활극 벌인 ‘나라의 입’

공인(公人)이든 사인(私人)이든 모든 유명인의 몰락에 공통적인 요인은 ‘돈’과 ‘여자’였다. 이 법칙은 2013년 한 해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시사저널이 올해 최악의 인물로 선정한...

윤석열 “…고심 중이다”

12월18일 법무부의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가 열렸다. 한동안 뉴스의 초점이 됐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검찰이 ‘고삐 풀린 말’ 엉덩이를 걷어찼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은 이제 촌스러운 옛말이 됐다.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말은 천리만리를 넘어 전 세계 어디라도 못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말 한마디의 위력은 ‘천 ...

[New Books]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공익 로펌 ‘공감’ 변호사들이 우리 사회 인권의 현주소를 전하고, 인권 사각지대를 만드는 법과 제도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고발한다. 왜 그런 현실이 만들어지는지...

노무현 떠올리면 불온한가

최근 에 출연한 송강호와 관련해 의도가 불분명한 기사, 아니 제목이 떠서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송강호 후 작품 섭외 끊겨, 데뷔 후 처음’이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요지는 이렇다...

미국 법원도 ‘빅브라더’에 겁먹었나

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구글의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즉 도서관의 책을 모두 스캔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에 대해 미국작가조합(Author’s Guild)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

“영남제분 사모님 ‘화려한 외출’ 검찰도 책임”

‘무전유죄 유전무죄’. 올해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회자됐던 말 중 하나다. 한 여대생의 죽음이 11년 후인 지금 전 국민의 공분을 사며 뜨거운 이슈가 됐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