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잘 봐야 건강 지킨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무조건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통념들만...

위기의 현정은 현대건설에 운명 건다

현대그룹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그룹도 본격적인 현정은 회장의 색깔로 변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정 체제 구축, 신사옥 마련, 현대건설 인수 등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

뭉칫돈 어디로 흘렀나

‘휴켐스 저가 매각’ 의혹은 당초 검찰의 일차적인 수사 대상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직접적으로 관여된 데다 누가 보더라도 의혹을 제기하기...

이래서 빼쓰고 저래서 빼쓰고 책임 누가 지나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인 8백92 포인트까지 하락하던 지난 10월27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주식 외부 위탁 운용사들에게 주식의 최저 편입비를 95%까지 늘릴 것을 지시했다. 16...

운용사 선정이 기가 막혀

연기금 운용과 관련된 잡음은 심심찮게 터져나온다. 최근에도 공무원연금 운용과 증권공동펀드 운용과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돈과 관련된 문제이고 관련 업계의 이해와...

세계를 적신 ‘이슬람의 향’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언제부터인가 인사말이 이렇게 바뀌었다. 무심코 들이키는 것이 커피 한 잔. 커피의 탄생에도 뭔가 있었을 텐데, 와인에 얽힌 이야기만큼 회자되지 않는다. ...

내년 고용 시장 꽁꽁 얼어붙는다

미국발 금융 위기가 한국의 일자리 시장으로 옮겨붙었다. 실물 경기가 노동시장의 고용 변동으로 이어지기까지 6개월이 걸린다는 가설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주...

‘밑 빠진 독 물 붓는’ 악몽의 나날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중소기업의 도산이 이어지고 자영업자들은 가게 문을 닫고 있다. 영업을 할수록 오히려 빚만 늘어가는 실정이다. 주가 폭...

폭격 맞은 가계 ‘위기의 주부들’

회사원 김영수씨(41)는 요즘 입에서 한숨이 떠나질 않는다. 지난 2006년 9월 2억3천만원을 주고 장만한 아파트가 불과 2년 만에 4천만원이나 떨어졌다. 당시 집을 장만하기 위...

왜 한국 기업만 외풍에 약한가

서울에 첫눈이 내렸던 지난 11월20일, 코스피는 1천 포인트를 깨고 다시 수직 하락했다. 파랗게 물든 주식 시세판은 일정한 간격으로 하한가 종목을 알리는 화살표가 더해져 시장의 ...

‘죽지 않는’ 기업의 공통 유전자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글로벌 경제 성장은 모두 신기루였던 것일까. 지난 수년간의 이머징마켓 성공 스토리는 모두 허상이었고, ‘혁명’이라고 칭송받던 여러 금융공학 및 ...

‘환경 영웅’ 칼날 위에 서다

‘최열’이라는 이름은 국내에서 환경 아이콘으로 통한다. ‘환경운동’이라는 용어를 태동시킨 인물이자, 우리나라를 ‘깨끗하고 푸르게’ 만드는 데 기여한 일등 공신이다. ‘최열=환경’이...

노후 생활비도 늙어서 벌겠다?

서울 시민들은 노후 준비를 위해 자신의 소득에서 얼마나 지출하고 있을까? 또,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로 얼마 정도를 생각하고 있을까? 서울복지재단은 노후를 준비하는 35세에서 59세...

‘엄동설한’ 맞은 미국 종이 신문 웹만이 살길?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지난 2005년 4월25일 신문의 위기를 주장한 바 있다. CSM은 필립 마이어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말을 빌려 “일간지를...

초저금리의 긴긴 골짜기를 무엇으로 건널까

글로벌 초저금리 시대’가 시작되었다. 금융 위기에 실물경제의 침체까지 겹치자 전세계 중앙 은행들이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데 나선 것이다. JP모건체이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불안’ 장세는 여유 자금도 ‘잠식’한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빨라야 내년 말쯤이나 경기가 회복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니 투자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예전의 장세를 볼 때 시장이 불안해도 ...

‘수렁’ 피해 ‘우량 투자’하려면…

1. 빚을 얻어 하는 주식 투자는 이기기 힘든 게임이다. 빚을 얻어서 하는 주식 투자는 극히 위험하다. 빚을 얻게 되면 조급해지고 여유가 없어지게 된다. 여유가 없으면 냉정하게 상...

경제 위기보다 정치 공세가 더 문제다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오바마 당선인의 연설은 감동적이었다. “진보주의자의 미국은 없고, 보수주의자의 미국도 없고, 흑인의 미국은 없고, 히스패닉의 미국은 없고, 아시아계의...

적립금 수익률 ‘반 토막’ 나도 내년에 등록금 또 올리면 되지?

주요 사립대학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터진 금융 위기의 ‘유탄’을 맞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학 적립금 또는 법인 수익금으로 투자한 주식이나 펀드가 ‘반 토막’ 나면서 적지 않은 ...

투자 원칙은 ‘무소의 뿔처럼’

2000년대 이후의 저금리 기조는 ‘예금에서 투자로’ 자산을 이동시켰다. 그 결과 2008년 1월에는 우리나라 총 가구 수 1천6백42만 가구(통계청 추정 2007년 총 가구 수)...